이요르kr [108956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1-13 15:20:57
조회수 21,136

강남대성 자연별관 리뷰 (선생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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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강대 자별 선생님편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음. 선생님 리뷰는 과목별로 진행되고 표현만으로는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본인이 경험해본 대중성 있고 널리 알려진 선생님들과 간단하게 비교하며 설명하겠음. 자세한 리뷰에 앞서 본인현역 때 단과는(전부 현강) 국어 : 김동욱t    수학 : 강기원t(드랍) 현우진t(셧다운) 엄소연t   영어 : 내신학원    생1 : 윤도영t    지1 : 박선t  이렇게 들었었고 재수할 땐 독서 : 강민철t (드랍)   차해나t     문학 : 강민철t(드랍)       언매 : 전형태 t(인강)      미적 : 현우진t(인강)     생1 : 윤도영t를 들었음. 


국어


권민호t

본인은 문학 특강으로만 수업을 접했었는데 수업 방식 자체는 문학 개념어 설명해주고 해당 개념어가 어떤 상황일때 적용될 수 있는 표현인지 기출 선지와 기출 작품을 이용하여 설명함. 매우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기에 문학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싶을때 유용함. 작품을 하나하나 읽어주는것은 김동욱t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강대 외모 원탑으로 유명하심.

백환t

이분은 언매 선생님이신데 특이하게 독서 수업을 더 잘하심. 본인같은 경우에는 6월에 언매로 넘어갔기에 초반문법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리뷰가 불가함. 다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문장으로 형태소부터 문장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훈련을 시키는데 이부분이 실전감각 키우는데 도움이 됨. 유튜브도 진행중이심.

정미영t

이분은 문학 선생님으로 접했었음. 수업자체는 매우 내신틱하며 문학 작품하나를 50분동안 세세하게 뜯어보는 스타일임. 숙제가 매우 많지만 ebs 지문이기에 ebs 공부를 따로 하기 귀찮은 사람에게는 숙제 푸는걸 추천드림. 네이버 카페도 운영중이시며 학생 한명한명 진지하게 상담에 임해주심.

차해나t

강대에서 발견한 보물임. 의대관에서도 매우 유명한걸로 알고 있음. 올해 강대에 처음 오셨는데 그전까진 청솔에서 1타였다고 함. 본인은 독서수업으로 접했고 퀄리티가 너무 좋았기에 따로 단과까지 신청해서 들었음. 이분 스타일은 현존하는 인강강사중에 비교할 대상이 없음. 그만큼 특이하고 독보적이라고 생각함.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땐 빠른 속도감과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방식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음. 하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 '내가 그동안 국어공부를 왜했을까'와 같은 현타가 오며 동시에 '내가 이걸 따라할 수 있을까'와 같은 경외감이 듦. 구조독해를 베이스로 한다는 점에서 강민철t와 유사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강민철t보단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가르침. 9월 이후엔 문학 수업도 진행했는데 이게 레전드임. 현대시가 2-3분컷이 남. 문제풀이 스킬은 국어 강사중 1티어에 들것이라고 예상함. 구조 독해와 문제풀이 스킬을 익힌다면 두말없이 차해나t를 추천드림. 참고로 Ebs 강의도 찍으시며 현강1회분=ebs인강 6-10강 정도의 밀도를 갖고 수업하신다고 보면 됨. 내년부터는 단과 하신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꼭 듣길 추천함. 인기가 너무 많아서 질문하고 싶어도 질문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 대기해야 할 수준임.(신기한건 전부 처리하심)


수학

권녹영t

자별에서 귀여움을 맡고 계신 선생님이심. 깊생 출신으로 유명하시며 수업이 재밌음. 수업은 학생들에게 수시로 질문을 던지며(친절하게 보기도 주심) 진행하심. 20분정도 문제를 직접 풀게 시키시며 나머지 시간은 기초개념 설명과 문제풀이로 진행됨

권세훈t

시험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것과 없는것을 구분지어 설명해주시며 가장 실전적인 부분을 가르쳐주심. 본인같은 경우에는 공부 방향성을 정할때와 시험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짚을때 많은 도움을 받음. 자꾸 문제를 풀때마다 정답의 냄새를 맡아가며 문제를 푸심. 함정으로 빠지는 수상한 냄새를 기가막히게 잘맡으심.

김경한t

이분은 마이맥 인강에서도 봴 수 있는 분이라 짧게만 써봄. 본인은 미적 수업만 들었고 야매나 스킬을 통한 풀이보다는 정석적인 풀이와 독해,관찰,추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타일임.

장만수t

본인은 미적수업을 들었고 수업 스타일은 숙제로 문제를 풀어오고 수업시간에는 질문용지를 받아 모르는문제 위주로 해설해주시는 스타일임. 해설하시면서 필요한 개념이나 문제풀이 스킬들을 설명해주시며 시험장에서 쓸 수만 있다면 야매나 스킬을 써도 된다라고 하심. 이런 학교 선생님이 있었다면 학교수업 정말 열심히 들었을 것 같음. 굉장히 유쾌하시며 화나신 모습을 본적이 없음. 매일 팔굽혀 펴기 하나씩 늘려가며 운동을 하신다고 주장하심. (이 주장에 따르면 지금은 하루에 280여개정도 하는것으로 추측됨). 피씨방에서 민증검사를 당할 정도로 동안이시며 본인은 30살이라고 주장하심. 

조보관t

본인은 수1을 들었으며 굉장히 꼼꼼하시고 기초부터 가르쳐주시는 편임. 숙제로 문제를 풀어오고 수업시간에는 해설하시는 형태로 진행되며 타선생님과는 다르게 기초설명을 먼저 진행하고 문제풀이를 진행하심.( 타선생님은 문제풀이를 하며 문제에  녹아 있는 개념을 설명해주시는 느낌이라면 먼저 개념설명 우선적으로 하시고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스타일). 덕분에 기초 개념을 까먹지 않고 가져갈 수 있었음. 수업 중간에 드립을 치시는데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심.

최종현t

강대 외모 3탑안에 드시며 굉장한 실력자심. 본인은 수학2 수업을 들었음. 수업은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숙제로 문제를 풀어오면 다음시간에 질문 받아 해설해주시는 형식으로 진행됨. 숙제로 나눠주는 자료 퀄리티가 매우 좋으며 해설 또한 굉장히 깔끔하고 명료하게 해주심. 우리의 영원한 친구 록피탈을 굉장히 좋아하시며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어떤 스킬이나 야매를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말하심. 본인은 수2에 대해 굉장히 큰 걱정이 있었지만 이 수업을 통해 가장 자신있는 과목(15,22,30 중 22를 가장 먼저 손댐)이 됨. 지인 말에 의하자면 기하가 킹갓이라고 함. 만약 외부단과를 진행한다면 들을 의향이 있음.


영어

윤종인t

엄청나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니심. 목소리탓에 졸리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수업내용 자체는 좋다고 생각함. 숙제를 풀어오면 질문을 받아서 해설을 해주시는 스타일이며 자료가 쉬운문제부터 중간난이도 정도로 구성되어 있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함.

이범중t

매주 단어테스트를 진행하며 숙제로 문제를 풀어오면 문제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스타일임. 말이 굉장히 빠름. 독해 자체는 쉽게쉽게 해주시는데 학생이 기본적으로 단어실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단어부터 외우고 수업 듣는걸 추천드림.


한국사

조인t

살아있는 레전드임. 자별 외모 탑3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현t와 견주어 봐도 전혀 밀리지 않음. 1년 내내 이 수업만을 기다리며 1주를 버텼을 정도로 재밌고 유쾌함.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며 참여식으로 수업을 진행함. 유튜브도 하시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길 바람. 혹시라도 이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다면 앞줄에 앉은 학생들은 간식을 빼앗기지 않게 조심하길 바람.


과탐

생명과학1

본인은 고3때 부터 윤도영t의 수업을 들었고 재수때도 9월 이후부턴 윤도영t 현강을 들었기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되어 생1 리뷰를 넘기겠음. 6월까지는 강대 수업을 들었지만 개념위주로 수업해서 별로 리뷰할게 없음.(사실 윤도영t 수업 들어보면 알겠지만 윤도영t수업을 들으면 이후에 뭘 들어도 별 감흥이 없음. 그만큼 윤도영t 임팩트가 강함) 


지구과학1

신숙원t

개념 교재 자체가 매우 꼼꼼하고 복습하기에 좋게 구성함. 수업도 엄청 꼼꼼하게 진행하심. 개인적으로 본인은 이 분 자료의 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함. 생각없이 양치기 하기에 좋음. 재종 특성일 수도 있는데 박선t와 비교했을 때 진도가 굉장히 느리게 나갔음.

거의 9월 이후까지 개념수업을 진행했음.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해당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싹다 훑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20문제 전부) 이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 좋음.

안민형t

굉장히 꼼꼼하고 우리집 강아지를 앉혀놔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심. 이분도 진도가 굉장히 느리신데 거의 9월 이후까지 진도가 나감. 다행히도 두 선생님이 역방향으로 진도를 나갔기에 6월쯤에는 한바퀴를 돌린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긴함. 책이 매우 두꺼우며 두꺼운만큼 꼼꼼하게 지엽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심. 지구과학 노베가 듣기에 최적의 수업인것 같음. 9월 넘어서는 자료가 정말 소나기같이 쏟아지니 제때 잘 풀기를 바람.


질문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해주시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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