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듣는 윤하(1) - 빗소리
안녕하세요. '술에물타면포돌이가잡아간다'입니다.
갑자기 글을 쓰게되는
4집 Supersonic부터 윤하의 팬이 된 후천적 윤덕입니다.
갑자기 윤하 노래를 하루에 한 개씩 포스팅하고픈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해봅니다. 하루를 함께 할 윤하의 노래!!
하루에 9시 반 내지 10시 사이에
제가 마음대로 나름 주제를 갖추어 윤하 노래를 하나씩 올리고자 합니다.
약 한 달 동안 계속 쓸 계획이고,
이미 유명한 노래도 있을 뿐더러 묻힌 노래도 많이
많이들 봐 주시고, 이런 윤하의 노래가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윤하에 대한 관심도 더욱 늘어났으면 하고요
-----------------------------------------------------------------------------------------------
아침에 도서관을 가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고요.
이런 날 윤하의 팬이라면 당연히 생각나는 노래가 있으니
오늘의 첫 번째 노래, 바로 "빗소리" 입니다.
비오는 거릴걷다 수줍은 웃음이 나
비좁은 우산 속에 너와 내 모습
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지금 내 옆에 널 만나
창문을 두드리는 수 많은 빗방울이
날 대신 사랑한다 네게 노래해
참 신기하지 비 내린 거릴 걷고싶어
좀 더 날 가까이 네게 둘래
입술에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꾹 참고서 용기내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발그레 물드는 내 맘은 너에게
어느새 나 라라랄라라
내리는 이 비에 어깨가 다 젖어도
Love you Love you 라라랄라라
입술에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꾹 참고서 용기내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비 오는 거릴 걷다 수줍은 웃음이 나
내 볼에 너의 입술 사랑은 빗소릴타고
일단 가사 포스팅합니다.
발라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소리가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전 처음에 이 노래를 듣고 발라드가 아니라 재즈 풍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노래가 2집 Someday의 타이틀곡 'Someday'(뭐 텔파는 제외하고, 텔파가 타이틀이라니 --)와
그에 비례하예 호평을 받는 'Hero'의 웅장함에 대비된 산뜻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Gossip Boy'가 짝사랑하는 소녀의 감성을 달달하게 나타낸다는 느낌을 준다면
'빗소리'는 'Gossip Boy'의 화자가 연애를 시작했을 때의 감성을 절제된 멜로디 안에
한 가득 채웠다는 느낌을 줍니다.
잠깐 딴 길로 새자면 사람들의 풍조 중 하나에는, 노래에서 지르는 부분이 있어야
그 가수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 것 같네요.
지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대가 튼튼하고 음역대가 높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하나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음이 높든 음이 낮든, 지르든 안 지르든
해당 음악에 맞도록 목소리를 절제하는 것이 가수가 가장 필요한 역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하의 한국 데뷔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에서 윤하는 솔로 여가수로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저음에서의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노래 '빗소리'를 통해 윤하가 사람들의 그런 비평과 우려를 충분히 잠재웠다고 생각이 들고
또 다른 윤하의 잠재성을 높여 준 노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하 2집 Someday에서 탑3에 드는 곡 중 하나를 빗소리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고 어둑어둑한데, "빗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산뜻하게 보냅시다!
그리고 연인이 있으시면, 연인이 없으시다면 친구에게라도(어투는 좀 바 꿔서) 한 마디 해 줍시다.
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지금 내 옆에 널 만나- '빗소리'(윤하)
------------------------------------------------------------------------------------------
첫 포스팅 마칩니다.
뒤에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봐 주시고
혹시 원하시는 주제가 있다면 올려주세요 ㅎㅎ
그리고 저와 같은 독재생들, 그리고 홀로 공부할 재수생들과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현역들
이 노래를 듣고, 그리고 앞으로 들려드릴 노래를 듣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아아아ㅏㅏㄱㄱ 7
수시발표 다날때까지 D-17 예상대로 실패인가 아니면 살아날수있을까,,
-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
아 마크하고싶다 2
아 막하고싶다
-
지나가시는 분들 성대나 한양대 가능성 한 번만 봐주세요ㅠㅠ 과는 상관 없습니다..
-
늦지야 않겠지만 일찍 나오는일도 없나
-
커뮤만 보면 다들 정직한 과목이라고 하니까 진짜 많이 풀기만하면 되는거아닌가...
-
⏰ 11.27 20:00 KST [?SOOP] t1esports:...
-
중앙대 미디어나 성대 인문 될까요? 서성한 낮과 비빌 수 있을까요…ㅜㅜ
-
노베이스 질문 0
노베이스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ㅜㅜ 전문대 다니다가 적응문제로...
-
공대 아니여도 상관없는데 정말.........서성한 가능할려나요....특히 한양대...
-
하ㅆㅃ.
-
이거지 ㅅㅂ 나도 처음에 개쫄았다
-
나 진짜 말하는 감자 그 자체인데도 지금까지 임용된게 신기한 1인^^;; ㅋㅋㅋ
-
이대 논술 문제 1
이화여대 약대 논술 문제중에 가장 어려웠던 문제인데.. 이정도면 이번 논술은 컷이...
-
면접 망함 2
와... 진짜 상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서 ㅠㅜ
-
개인정보 등 댓글로 남기기 좀 그런 내용은 프로필에 있는 오픈채팅으로 보내 주시면...
-
대구지역 06년생 남자 올수 언매 95점 고1학평3에서 수능1찍음
-
이번수능 국어 독서1틀 문학 1틀 언매2틀 91점인데 0
반수할때 이원준쌤 커리 괜찮나요? 올해 강민철T듣긴했는데 반쯤 독학했어요
-
모든 유형을 다 마스터한다 한완기 사면 pt4까지...
-
수시러들은 미리 친해져있던데..부럽다
-
논술 하나 안전빵으로 넣은 데가 알고 보니 친구가 다니는 과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와 대박 짱이네요.. 모르는게 나을정도로 애매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해할 수...
-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미적 92 확통 88 기하 92 언매84 화작97 영어96 해줬다
-
1번에 결론 안씀. 하..ㅋㅋㅋㅋ
-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고드름처럼 부러질거같아…
-
학바학인가요?
-
화1 46맞고 3떠서 충격받은 수시런데.. 화2 하는게 정말 좋은 선택일까요?...
-
늦었다 4
좀일찍나올걸ㅠㅜ
-
47 48 표점 합쳐지는 것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쫄리게하네
-
지금 고려대 결과나오는거 학종인가요 아니면 교과인가요
-
합격ㅇㅈ 15
고연전 나와!!!
-
국수영 기준 6모 243, 9모 232 (찍맞 빼면 233)뜨다가 수능 때 443이...
-
좀 전에 올아온 화학 문제는 진짜 왜 부피 저딴 식으로 그려놓음? 0
평가원도 저렇게 뭣같이 그려놓을 때 있음? 아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임? 진짜 모르겠음
-
지사의,지방치한 너무 빈 거 같지 않음?평소보다 적은 거 같은데 작년경쟁률 10분의...
-
흐흐
-
걍 죽고싶다 ㅅㅂ
-
비바람맞았다 4
어우추워
-
Team04 11
Individual 04가 아님을 보여주자거
-
오티에서 이번수능 19번까지 20분컷으류 막힘없이풀면 뉴분감 하라는데 14 15가...
-
도르래가..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2문제가 안풀리는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논 3합5 0
성논 에너지 학과 쓰신 분들 다들 얼마나 푸셨나요 ?? 3합5 맞춘 사람 많았을까요 ?? ㅜㅜ
-
생윤 31 0
3컷 기원,,,,,,!,진짜 제발 나한테 이러지마....
-
에어팟 ㅁㅊ 0
노캔되는 거 27만원이네 어떻게 된 게 갈 수록 가격이 더 오르냐
-
ㄱㅅㅎㄴㄷ ㄱㅅㅎㄴㄷ!!
-
한국능력시험 공부해볼까
-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재학생 대표 커뮤니티 고파스의 새내기 맞이단입니다!!...
-
국어 93아님 90인데…
-
롤 새시즌 변경점 읽어야하는데 너무 길어...
-
오르비에도 올라온거 있어요? 출제팀 들가고싶은데 공고가 수능끝났는데도 안보이네요 ㅠㅠ
-
건동홍~국숭세단 라인이나 지거국 경북대, 부산대 쪽 공대 가고싶은데 확통+사문생명으로는 무리일까요ㅠ
근데 저거 영상올리는 거좀 알려주실분..... 편집모드에 넣고 작성모드로
바꿔서 올리는거 해도 안되네요 ㅠㅠ
1. iframe 태그 그대로 긁어 오세요.
2. iframe을 embed로, /iframe을 /embed로 바꾸세요.
3. 중간 소스에 보면 youtube.com/embed/ <- 이 부분이 있어요. embed를 v로 바꾸세요.
4. 작성자 님 기호에 따라서 동영상 주소 뒤 쪽에 &autoplay=1, &showinfo=0, &controls=0 &vq=hd1080 등의 소스를 추가하세요. autoplay는 자동 재생, showinfo는 제목 줄 없애기, controls는 콘트롤 바 없애기, vq는 화질입니다.
출처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449238&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C%A0%ED%88%AC%EB%B8%8C
지저스......
사랑합니다 ㅎㅎ(그 love 가 아니라 다른 거로)
좋아요.
감사요.
윤하팬으로서 좋네요ㅎㅎ
이번에 나온 subsonic도 참..너무좋죠. 윤하뮤지션으로 성장하는게 보이는...
앨범 예약한 1인입니다 ㅎㅎ
그치만 연말 콘서트는 가지 못한다는 ㅠㅠ
윤하 진심 사랑함 일본 앨범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제가 골수팬은 아니라서(후천적이라고 언급되있죠 ㅎ)
일본 앨범들은 잘은 모르지만,
일단은 혜성(번안곡들), 즉 1.5집에 대한 것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ㅎㅎ
기대 할게요!
이 노래 너무 좋아여
>_<
당연한거 아닌가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