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달타리 [421113] · MS 2012 · 쪽지

2013-08-11 07:28:55
조회수 2,964

열심히 공부하는 오르비언들을 위해 남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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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흔하디 흔한 오르비언이었지, 특출난 오르비언 까지는 아니었고
수능성적도 현실에서는 빵빵하지만 오르비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점수였고..

하지만 수능을 쳐본 입장으로 하나 말씀드릴수는 있습니다
자신을 절대 불신하지마세요, 자신 밖에 믿을 건 없습니다.

        9월    10월   수능
언어  81      85      96
수리  85      99      92
외궈  98      97      97
경지  92      99      99
정치  75      77      89
사문  x       80      92
한문  92      96     87

9평 10월고삼림픽 수능 백분위 변화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언어/사문/정치 이 세부분입니다
수리야 뭐, 제 근본없는 실력이 수능때 드러난거고 영어는 꾸준히 잘 해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언어를 딱 한번 1등급 맞아봤습니다, 그게 대수능이었죠...

저는 원래 현실도 모른채, 고려대의 논술 우선선발 수+언/외 1등급 이것만 믿고 논술하고 수외공부만 하였고
우선만 뚫으면 붙을거라는 망상에 빠져서 언어공부를 등한시 했습니다..
그리곤 정시로 눈을 돌리면서 언어와 탐구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10월이 끝나고 수능까지 1달 남았을때 저는 하루에 언어 모의고사를 세개씩 풀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정리하면서 제가 호구짓을 한거인지 제 실력이 부족한지 분석도 했고요..
정치나 사회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기출을 서너개씩 풀으면서 실전능력을 믿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수능 제2외국어 마침종이 치기 전까지 저는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자신감 하나로요...

저는 제 수능 점수에 만족합니다, 비록 학교는 제가 고3때 원했던 곳은아니지만 지금 잘 다니고 있고요 ^^
오르비언들은 자기 자신을 믿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맞습니다
그냥 자기 자신 하나 믿으세여
고3때는 자기 자신 못믿는건 브론즈 멘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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