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입시를 치룬 한양대 상경계열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작년 입시로(현역)
한양대 상경계열에 들어간 학생입니다.
논술 전형으로요..^^
이 곳에 작년의 저보다 훨씬 성적 높으신
현역, n수 분들도 많으실텐데
작년에 오르비 들락날락했던 생각 들어
오랜만에 들어와봤네요..ㅎㅎ
고3 이전부터 역사에 관심 많았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고2겨울에 작은 희망을 품고 국사 공부를 시작했어요
결국 그만한 성적은 안되었지만 입시를 떠나서 새로시작했던 역사 공부는 제게 굉장히 큰 의미를 주었네요
끝까지 공부를 지속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고ㅎㅎ..
고3때 전 나름대로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했던것 같아요ㅋㅋ
가장 원하던 대학을 간것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결과에 만족도 했구..
아직 입시를 경험해보지 못한 현역분들께 너무 스트레스받으며 본인을 옥죄지는 마셨으면 하는 조언?을 드려요
이제 갓 사회에 나와서 새로운 공부도 시작해보고 일도 그리고 해보고싶었던 것들을 시작해나가는 1학년 새내기지만
한 학기 하며 느낀게
정말 원해서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하더라구요 분야에 상관없이..
대학을 꼭 20대초반만이 들어가는곳은 아니더라구요
굉장히 늦게 학문에 뜻을 두어 오시는분들도 있고..
저같은 경우도 진로에 확신이없어서 정말 고민많이 했는데 그 과정이 중요한거지ㅎㅎ세상을 빠르게 빠르게 규범에 맞추어야하는 압박을 너무 받을 필요도 없구요
고3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것 같아요
사실 올해들어서 그때만큼 열심히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어서 마음이아프네용..ㅋㅋ
그리고 그때 함께했던 친구들이 정말 오래 남더라구요
정말 두서없는 넋두리 글이 되었네요ㅋㅋ;;
장마에 폭염에 너무 힘든 여름인데 여름감기조심하시구 힘내세요 여러분!!
저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계획을갖고 여러공부를 해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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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쪽지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