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 쪽지

2013-04-12 00:21:31
조회수 6,155

4월 교육청으로 보는 '의미독해'의 의미! (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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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월 교육청의 36번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추상적 글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고, 동시에 '글 자체의 이해력'을 키운 사람들은 푸셨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웠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선 문제부터 보여드립니다.









<선택지를 조금 다듬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우선 현역의 케이스는 풀어보였을 것이고, N수생도 풀어보셨을 껍니다.




다음 영상의 과정처럼 무엇에 Point를 두고,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확인해보세요.














영상을 보시기 꺼린 분들은 하단의 표처럼 '의미를 잡고 푸셨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상적인 글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같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자체를 이해하는 능력'/'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가는 훈련'은 이런 킬러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연히 구문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이 지문을 왜 못 풀었는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해석을 왜 못했는지, 아니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가지 못하서 벙 뜨기만 했는지 말압니다.


결국 의미독해라는 것은 '같은 것의 반복'+'의미를 이해하고,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가라'라는 것이 핵심임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짧게는 6월 평가원, 길게는 수능에도 이런 류의 문제가 나올텐데 그때까지 100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지문을 푸실 때 방법을 꼭 훈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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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grade · 394654 · 13/04/12 14:31 · MS 2011

    E-solution 잘보고있습니다^^ 덕분에 빈칸추론 많이 좋아졌네요.. 이번 4월은 이문제만 틀렸는데 아쉽네요 36번 어렵긴 어려웠죠ㅜ

    저는 중간쯤까지 읽다가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그렇게 일어났다고 믿는다' 는 곧 '경험과 인과관계는 별개의 것이다' 라고 잘못해석하고 결론지어버렸네요ㅠㅠ

    결국 3번찍었어요 each other가 쫌 꺼림칙 했지만...

    제가 항상 영어 틀리는 이유가 흐름을 잘못잡고 멋대로 해석하거나 꼼꼼하게 읽지 않는것 때문인데요ㅜ

    계속 새로운 지문들 많이 읽어보면서 맥잡는 훈련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 승동 · 309234 · 13/04/12 16:42 · MS 2009

    중간쯤 까지 읽어서 그렇습니다. 3점일수록 다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비에스등으로 맥 잡는 훈련을 해보시거나 제 책이 있으시다 하니 Part 3을 안 푸셨으면 푸셔보시고, 푸셨다면 그런 과정처럼 이비에스의 맥락을 잡아보세요.

  • upgrade · 394654 · 13/04/12 22:07 · MS 2011

    상담좀 해주세요~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칸나바롱 · 441930 · 13/04/12 17:13 · MS 2013

    여기서 and remeber having seen such before and after~ 인 절을 근거로 다시 풀때ㅠㅠ 답을 맞췄는데 첨에 풀때는

    저 문장을 해석 안하고.. 쭉 넘어가 버려서 보기에서???? 이랬내요.. 저 절만 찝어냈더라면 쉽게 풀었을텐데..

  • 승동 · 309234 · 13/04/12 17:22 · MS 2009

    ㅠㅠㅠ

    이 글을 교훈적 척도로 삼아, 6월,9월 그리고 수능에서 그러지 않으시면 됩니다!

  • 전북도다 · 425207 · 13/04/12 19:53 · MS 2012

    화면이 커졌네요~ ~ 좋아요

    제가 실전에서 문제를 풀때.... 글을 읽으면...머릿속에 안들어 와요....... 그런데 집에서 문제를 풀면.....잘 들어 오거든요........

    저도 이 문항 틀렸는데... 다시 읽어보니까..(모두가 그렇지만..) 읽히데요? 풀리데요..?;;;


    왜 실전가면.... 글을 읽어도... '감'만 살아있고.... 내용은 머릿속에 안 들어 오는지... 모르겟네요... 휴ㅠ

  • 승동 · 309234 · 13/04/14 01:06 · MS 2009

    실전 연습을 해보세요. 멘탈훈련이 안되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 일단넘어갑시다 · 435792 · 13/04/14 21:14

    36번보단 32번이 더어렵던데;;;
    제 친구랑 똑같이 misleading으로해서 틀렸어요ㅠㅜ

  • 눈떠보니의대생 · 427041 · 13/04/14 21:29 · MS 2012

    문제풀때 내용은 어느정도 감이 왔는데 5번에 considered as independent sensory experiences themselves 라는 선지와 1번과 굉장히 혼돈됬는데 5번의내용도 거의 맞는내용 아닌가요?? 제가 잘못 해석한건가요?/ ㅠ

  • 승동 · 309234 · 13/04/14 21:32 · MS 2009

    독립적인 감각경험은 아니죠. 아예 상관이 없습니다.

  • 승식이 · 411995 · 13/04/26 13:03 · MS 2012

    저문제 풀때 1번 2번은 지우고 345중에 헷갈렸는데요.. 35가 같은말이라 4번 했었는데 4번이 왜답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ㅠ

  • 야심 · 460600 · 14/02/13 19:11 · MS 2013

    이문제 공부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ㅠㅠㅠㅠ
    빈칸 포함한 문장 Cause and effect are categories that could never be[ read out of our experience] and must there be _____________ to attribute such a connection 에서요 [read out of our experinece] 을 '경험으로 부터'가 아니라 '경험 밖에서'로 이해하는게 맞죠?? 예시 전 일반진술 에서는 우리가 인과관계를 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우리가 인과관계로 착각하는 것은 단지 과거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그다음의 장면을 보고 기억하는 것(before-after sequence) 이다. 라고 했으며 예시 이후 We just use it to interpret what we experience 에서 우리는 경험한것을 해석하기 위해 인과관계를 사용한다고 했으니까 종합하면 원래 우리는 '인과관계'란 것을 본적이 없으며 우리가 이전에 계속 경험해왔던 일들(돌이 날아갔고 창문이 깨짐)을 이해하기 위해 인과관계를 '사용할'뿐이다.라는 내용이 되니깐 인과관계는 경험과 관련해서만 READ될수 있다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read out of experience가 승동님 꼐서 말하신대로 경험을 떠나서 이해할 수 없다가 되는게 맞죠?

    이문제 하도 이해가 안가서 학원썜 한테 여쭈어봐도 '경험으로 부터 이해될수 없다.'라고 하시는데 경험 밖에서가 맞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