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재수해서 공사를 간다는데요.. 너무 답답하네요
제 친구중에 문과인데 이번 수능에서 언2 수7 외6를 맞고 재수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올해 무조건 공사를 가겠다고 인천동네에 있는 재수학원에서 재수를 하는데요. 그 학원이 자습위주거든요. 수업이 그리 많지않아요.
그 친구의 평가원성적을 보면 잘나오면 364 못나오면576 이정도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수능성적이랑 이 성적으로는 공사는 꿈도 못꾸잖아요. 그래도 죽어라 열심히 해서 성적올리겠다길래 격려해주고 공부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언어는 안한답니다. 수능때 2등급나왔으면 7월한달조금보면 별 문제없지 않냐고 하네요. 사관학교 1차시험이 7월인가 그렇대요. 그리고 수학은 1~4월은 정석고등수학, 5~7월은 정석수1이랑 미통기, EBS 이렇게 한다고하네요. 영어는 EBS파고 경선식책사서 달달 외울거라고 하는데..... 자기가 공부를 안해서그렇지 이렇게만하면 1차통과할거라는데.. 제가 보기에는 영 아닌듯하고..
다들 아시다시피 저 성적으로는 공사가 많이 힘들잖아요. 저 공부법도 별로인거같아서 충고를 해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공사가 가능할까요?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라고 해줘야할지도 잘모르겠어요.. 자기컨트롤은 잘하는 친구인데 고3때 대학안간다고 다른 공부를 하느라 기본기도 많이 부족하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인데 많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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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동안 모았던 것들중 약 1/3정도인데…. 이사하고 아예 책상 연장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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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결론 3
써ㅓㅓㅓ드 임팩트 모두멸망
결과에는 자신감을 갖되 공부할 땐 겸손해야 되는데..
거기다가 사관학교들은 나이제한도 있어서 안될텐데...........
성적은 안되는데 진심으로 군인 하고 싶으면은 20살에 부사관으로 가는게 나을거같은데....
진급,장기 잘되는 병과 찾아보면서....그러면서 준위 달면은 영관급 장교 부럽지 않게 살겁니다....
나이는 삼수 나이까지 가능합니다ㅎ
그건 알죠..ㅎ 저도 군필이라.....
근데....삼수안에 안되실거같아서요....ㅠ
내년을 내다보신 말씀이셨군요;; 부사관 정말 좋긴 좋죠ㅎ
훈련병 시절에 부사관 홍보하는 ppt 보고 혹해서 원서 쓸뻔했습니다ㅋㅋ
조종 쓰신다고 해도 좀 그렇네요;;; 참고로 라식,라섹이 아닌 순수 자연산 시력으로 0.5 이상 되어야 하고요
사관학교가 많이 낮아졌다고는 해도 그래도 만만한 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공사 떨어지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다른 좋은 대학 가실수 있을테니 격려해 주세요ㅎ
차라리 인강커리를 타라고 하세요
어차피 자습시간 넘쳐나서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계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