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습칼럼] 3.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3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고구마(박병성)입니다.
8일부터 23일까지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시리즈칼럼을 쓸 계획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시간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다른 수험생들도 컨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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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작성한 모든 [고구마학습칼럼]과 [고구마멘토링]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시리즈 >
#1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하지 말자.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tags=%EC%B9%BC%EB%9F%BC%2C%ED%95%99%EC%8A%B5%2C%EB%8F%85%ED%95%99%EC%83%9D%2C%EA%B3%A0%EA%B5%AC%EB%A7%88&wr_id=358478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2 두 마리 토끼 중 무엇을 먼저 잡을 것인가?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587709&showAll=true
#3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두 가지 방법
제가 칼럼을 쓸 때 항상 신경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작성된 글이라는 매체의 한계로 직접 만나서 전달할 때에 비해 전달과정에서 손실이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가능하면 글을 쉽고 읽기 편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문 칼럼은 신뢰감을 주기 위해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께서 보는 칼럼은 공부시간을 쪼개 읽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학부모님께서도 잘 이해하고 자녀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쉬워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편하게 읽으면서도 핵심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난 칼럼을 통해 입시성공의 핵심요소인 "효과성"과 "안정성" 두 가지 중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기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무엇에 집중할지를 알았다면 어떻게 집중할지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효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학습방법
"안정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학습방법
두 가지 학습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효과성"을 높이는 학습방법
일반적으로 성적은 '집중'을 통해 향상이 됩니다.
만약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자신의 학습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상담을 통해 "나름 공부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안올라요."라는 고민을 토로하는 수험생 중 대부분은 자신의 학습내용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과수학이 범위가 넓다보니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학원에서 수1을 듣고 별도 시간을 내서 A선생님 인강으로 수2하면서 기벡이 어려우니까 기벡을 잘 가르치시는 B선생님 인강으로 기벡을 수강한다."
"수2 개념인강을 들으면서 남들 다푸는 A기본서도 풀고 EBS도 풀고 기출문제도 풀고 인강선생님께서 내준 연습문제도 푼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과수학은 범위가 넓지 않아 이렇게 해도 중위권학생들도 보통 2등급까지 향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과수학은 범위가 넓고 상위권이 두텁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다보면 잘해야 3등급 많은 학생들이 4등급에 머물게 됩니다.
"효과성"의 관점을 적용하여 학습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많은 수험생 여러분께서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현재 A강사의 기본강의를 들었지만 이러이러한 이유로 B강사의 기본강의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좋을까요?"
그렇게 물으면 저는 당연히 좋다고 대답합니다.
잘못된 강의가 아니라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는 수험생이 있습니다.
"현재 A강사의 기본강의를 들었지만 이러이러한 이유로 B강사의 기본강의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듣는 것과 안 듣는 것 중 어느쪽이 더 좋을까요?"
이렇게 물으면 보통 저는 안듣는 것이 좋다고 대답합니다.
잘못된 강의가 아니라면 다시 듣는 것보다는 이미 들은 강의를 한번더 보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커리큘럼이 아니라면 꾸준히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릅니다.
다만 커리큘럼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드는 정도의 차이, 즉 "효율성"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효율성"의 관점에서 이리저리 가장 빨라보이는 길로 바꾸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그냥 한길만 가는 편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스로 판단할 때 "새로운 길은 확실히 효율적이다." 또는 "현재의 길은 확실히 비효율적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선택한 길이 자신에게 가장 빠른 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중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길마다 "효율성"의 차이로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길을 바꾸는 것은 효율적이지만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효율성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르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입니다.
2. "안정성"을 높이는 학습방법
일반적으로 성적은 '분산'을 통해 유지가 됩니다.
만약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자신의 학습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상담을 통해 "성적의 기복이 심해요." 라는 고민을 토로하는 수험생 역시 대부분은 자신의 학습내용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학습의 밸런스가 깨진 경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귀찮다고 복습을 소홀히 하고 새로운 강의를 찾아다니는 경우
귀찮다고 스스로 약점보완을 소홀히 하고 강의만 듣는 경우
전체 공부시간의 대부분에 특정과목 학습만 하는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은 많이 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안하려고 하는 경우
계획없이 느낌에 따라 공부하는 경우
안정적인 학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복습"과 "약점보완"입니다.
그동안 멘토링을 통해 2~3등급에 있는 학생이 능동적인 "복습"과 "약점보완"만으로 단기간에 성적이 상승하는 사례를 자주 목격했습니다.
강의는 일반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약점을 보완해줄때도 일반적인 약점을 보완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수험생이든 일반적이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강의를 충분히 복습하여 일반적인 약점을 보완하고 스스로 시간을 내서 자신만의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약점보완은 운이 좋을 때는 별 도움이 안되지만 운이 나쁠 때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능시험날 운은 거의 자신의 약점을 얼마나 파고드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평소에 내가 약점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대비를 안한 것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묻는 문제가 나오면 운이 없는 것이고 안나오면 운이 좋은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영역별로 1개씩만 나와도 거의 10점의 차이가 나며 이 차이는 미리 통제할 수 있는 운적인 요소 중 가장 큽니다.
때문에 중위권은 대비효율이 좋은 일반적인 약점을 중심으로 상위권으로 갈수록 개별적인 약점을 중심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산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 분산을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분산대상에 따라 "효율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분산"의 효율이 가장 높은 부분은 약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한 고3이나 중위권은 일반적인 약점을 중심으로 시간이 보다 여유로운 재수, N수, 상위권은 개별적인 약점을 중심으로 보완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안정적인 공부방법입니다.
현명한 집중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
현명한 분산을 통한 안정적인 학습
두 가지 관점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시면 학습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글 관련 질문은 댓글이나 쪽지로 자유롭게 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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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시리즈 > 예고
#4 시기별학습전략과 주의사항(상)
다음 시간에는 시기별로 어떻게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지와 함께 시기별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2013학년도 입시 성공을 위한 [고구마학습칼럼] 시리즈 > 2014Ver
작년(2013학년도) 입시 성공을 위한 16회에 걸쳐 쓴 [고구마학습칼럼] 시리즈입니다.
물론 작년에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내용 수정과 올해(2014학년도) 입시를 고려한 코멘트를 추가하는 '리뉴얼 작업' 을 진행 중입니다.
작년에 보셨던 분들은 작년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깨달음을 올해 처음 보시는 분들은 생생한 1년 입시흐름을 살펴보며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4학년도 수능개편으로 인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올해 입시성공을 돕겠습니다.
올해도 고구마학습칼럼에 대한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1. 재수(N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461063&sca=&sfl=mb_id%2C1&stx=saver600
2. 새해를 맞이한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518962&sca=&sfl=mb_id%2C1&stx=saver600
3. 수리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542766&sca=&sfl=mb_id%2C1&stx=saver600
4. 기출문제 풀이 시점에 대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678348&sca=&sfl=mb_id%2C1&stx=saver600
5. 반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701911&sca=&sfl=mb_id%2C1&stx=saver600
6. 보험용 탐구 과연 필요한가?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747968&sca=&sfl=mb_id%2C1&stx=saver600
7. 공부법에 대한 소고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753788&sca=&sfl=mb_id%2C1&stx=saver600
8. 강의수강에 대한 조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794017&sca=&sfl=mb_id%2C1&stx=saver600
9. 언어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18376&showAll=true
10. 3월모의고사성적 = 수능성적이라는 말에 대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38602&showAll=true
11. 6평을 앞둔 수험생의 체크포인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58200&showAll=true
12. 9평을 앞둔 수험생의 체크포인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018602&showAll=true
13. 9평 D-1 마지막 확인사항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041344&showAll=true
14. 9월모의고사 총평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045923&showAll=true
15. 9평 이후에도 성적은 오릅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057190&showAll=true
16. 평균이상의 학습계획을 위한 조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tags=%ED%95%99%EC%8A%B5%2C%EB%8F%85%ED%95%99%EC%83%9D%2C%EC%9D%B8%EA%B8%B0%EA%B8%80%2C%EA%B3%A0%EA%B5%AC%EB%A7%88&wr_id=305962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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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는 얘기도 들려서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주변 애들은 잘 나온 건 아니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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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구죽인다 진짜 1 다 컷 근첩니다... 언미생지에요 ... 라인 지구 답 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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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기준 94 99 2 88 86 대학 어디감?? 냥대 복학 쥭어도 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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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잊혀짐. 역시 수능이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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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영생지 76/92/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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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짓없는 의붕이들 대거 들어옴 마음 편하게 시험쳐서 제실력 쭉쭉 뽑아냄 그럼 수학은...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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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진짜말도안됨 데이터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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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78 화작2틀. 사문40 3,2가능성없나요ㅠ 둘다 4,3만 아니면되는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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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내 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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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정시 라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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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0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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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답은 나왔는데;; 다시보는데 이게 문제가 맞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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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2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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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기준 13.11프론데 이럼 전국 기준 4~5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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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변환표준점수 쓰는 대학들은 만표 높돈 낮던 상관없이 백분위만 상관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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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의 지자기 복각마냥 고개쳐박고 대가리 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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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투과목런..모두 고능한 선택이었습니다.. 원장연.. 원과목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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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너무 미끄러져서ㅜㅜ 교차든 낮은 과든 끝자락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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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서 의미없지만 이청준 맞춘게 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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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개별적인약점은 어떻게 찾아낼수 있을까요??
우선 일반적인 약점을 먼저 잡으시고 개별적인 약점은 나중에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적인 약점은 찾는데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보완도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쪽지 내용과 종합해보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