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tialS [335516] · MS 2018 · 쪽지

2021-01-13 01:44:51
조회수 12,794

심심해서 써보는 예전 수능 인강사이트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35084144

저 현역때던 11수능 기준입니다


1. 인강사이트는 메가스터디, 이투스, 비타에듀, 스카이에듀, 대성마이맥, 티치미 등이 있었다.


2. 당시에는 프리패스 개념이 없었고, Big3라고 자유롭게 3강좌(강사가 아니고 강좌)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정도가 가장 합리적인 제품이었다. 가격은 대략 40만원 정도. 절대 다수는 강좌 단위로 구매해야 했다.


3. 유일하게 대성마이맥에서만 월단위로 프리패스를 시도했었는데(10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난다), 당시 대성마이맥은 인강 화질이 조악하고 한 과목당 강사를 20~30명씩 마구잡이로 올려놓았던 터라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낮았다.


4. 국어는 메가의 이근갑, 비타에듀-이투스 박담-권규호(이쪽은 기억이 좀 애매), 스카이에듀 윤재웅 정도가 기억이 난다.

당시 대성마이맥은 이규환-김동욱-함재홍-박광일 순이었다.


5. 수학은 메가의 신승범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비타에듀-이투스 삽자루와 티치미의 한석원 정도가 유일한 대항마였다. 

대성마이맥은 서정원-양승진 순이었다.


6. 영어는 메가의 김기훈, 이투스 심우철-타미 김정호, 티치미 김찬욱(?) 정도가 기억이 난다.

대성의 이명학이 이때 막 뜨려 하던 시기였고, 11수능의 불영어를 기점으로 확 떴다. 故 유호석 선생님도 기억이 난다.


7. 물리는 메가 김성재-배기범, 스듀 정원재 순이었고, 화학은 메가스터디랑 스카이에듀에 동시에 있던 박호진과 백인덕, 스듀의 이상조-박상현 이 기억이 난다.(이때 박상현이 알긋나선생? 이란 컨셉을 밀던걸로 기억난다)

생명은 메가 백호, 대성 서태석, 스듀 최정윤 정도가 기억이 난다.


8. 다시 돌아온 수능 인강판은 사이트 갯수가 매우 적어졌고 가격이 저렴해졌었다. 그리고 사교육의 퀄리티가 예전과는 비교가 될 수 없게 높아졌었다.


야밤이 되니 심심해서 별걸 다 회상하게 되네요. 어느덧 10년 전이 되었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