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쳐서 재수..도와주세요ㅠㅠ
고삼때 수리를 거의 일등급 맞았어요. 2등급도 맞은 적도 있는데 그 땐 96퍼 정도였구요
점수가 전체적으로 오락가락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근데 수능에서 80퍼 3등급을 받았어요
등급도 등급이지만 시험 보면서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다는 데에 멘붕이었어요
현실부정하다가 얼마전에돼서야 다시 풀어봤는데 몰라서 틀린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완전 멘붕ㅠㅠ
9월에 3등급초 받은적 있긴 한데 그땐 봤더니 단순계산실수 한 것만 빼면 최소 2등급 초 정도는 됐었거든요..
그리고 문제는 9월에는 수능처럼 모르는 문제가 많지 않았어요
이게 바로 재수생 파워인가 하다가도 모르는 문제가 이렇게 많았다는 거는 재수생 관련없이 제 문제인거 같드라구요
실력부족이라 생각하고 기초부터 해야지 생각하긴 하지만 막막하기도 하고 수능을 이렇게 못 본 건 원인 파악을 해야될꺼 가타서..
주변에 항상 1등급 받다가도 수능에서 3등급 받은 친구들이 꽤 있어요 저랑은 비교할수 없게 수학에 타고난 애들이라 생각했었는데
근데 또 보면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안했었는데 수능에서 1등급 받은 친구들도 있구요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긍까 제 질문은요
1. 수능에서만 그렇게 모르는 문제가 많았다는 건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던 분 없나용ㅜㅜ
2. 재수 때 등급 올리려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책으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나형 이시라면
수능날 긴장으로 인해서 문제가 더 안풀릴수 있어요. 그런데 수리나형은 절대 시간과의 싸움을 하는 과목이 아니니까, 실력이 오르면 시험장에서도 술술풀려요
요즘 나형추세는 정말 쉽게나오는 추세에요. 기출 2~3번만 푸셔도 요즘 나형 처럼 기계적 풀이를 요하는 문제들 은 다 빠르게 푸실수 있을거에요
아 그걸깜빡햇네요
가형이에요:)
교육청모의고사결과는 모두빼셔야...
재수생이 안꼈을뿐만 아니라 평가원식 문제스타일이라는게 약간있습니다 구월에삼등급뜨셨다면 수능때삼등급나오신게 크게 억울하실일은 아니에요 현역이신만큼 심리적인것도 크셨을거구요
개념서 다시한번돌리시구 기출분석꼼꼼히하셔서
재수성공하시길!
실수도실력입니다 진짜로 인정하시고 거기도 많이 대비하셔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