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14 [311050] · 쪽지

2013-01-06 19:46:54
조회수 607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을 받고싶습니다.(고3)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3487229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이제 고3올라가는 인문계 고등학생(문과)입니다. 이제 고3이 된다는 생각에도 오늘도 게임이나 하다가 이제야 공부를 하려고앉아있는데... 일단 2학년 까지는 성적이 그런데로 나왔는데 3학년때 폭락할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불안합니다. 전과목 모두다 불안정한 상태이고요...

우선 국어같은 경우, 전 2년동안 공부를 한 적이없는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제외하고는 따로 공부를 해본 적이없어요... 그런데 이게 잘해서 안한게아니라 그냥 하기 싫어서 안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냥 시만 봐도 지루하고, 글을 읽으면 지루해서(책도 마찬가지.. 독서량이 0권에 수렴합니다.) 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는데, 문제는 3학년가면 엄청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은데 대처할 방법이 없네요 특히 기출을 중요시하시던데, 기출 보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머 이런저런 방법론 꽤 봤는데 모두 다 저한테 적용이 안되더라고요(구조도 등) 리웰님 방법대로 하려해도 제가 머가 먼지를 몰라서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즉 개념이 0인 상황에서 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해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엄두도 안나고요... 언제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30분만 해도 지루해서... 어떻게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수학은... 그냥저냥 2학년 까지 했는데.. 다시 수1보고 있는데 이제 좀있으면 수열들어가는데.. 일단 마플을 사서 기출을 푸는데(2학년때부터 자이를 풀어서 머릿속에 잔상이남는게 함정) 행렬까지는 다풀었습니다. 그런데 오르비나 모든 곳에서 다 기출을 중시하시던데 이 과목 역시 기출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냥 저는 풀어보고 그냥 틀린건 왜틀렸는지보는 수준이랄까요 그정도 밖에안되는데 도대체 그 기출분석이란 어떤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나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하 한숨만 나오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단어외우기를 젤 지루해하는데.. 단어도 많이 부족하고.. 듣기도 많이안해서 문제고 구문, 문법, 독해 모든게 부실한 상황입니다. 최원규T의 구문이 이명학T구문보다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은데(좀더 꼼꼼했으면좋겠..)이걸 듣고 열심히 복습하고, 독해는 ebs풀면서 듄아일체해야하나요.. 영어도 2년간 공부를 거의안해서.. 지금 실력이 많이 부실합니다.

사탐은 한국사랑, 사회문화를 해야하는데(강제입니다. by학교) 한국사는 숨마사서 보고있는데 양이 많아서.. 겨울에 다할수나 있으련지도 의문이고. 사회문화는 최진기선생님 강의를 듣는데 앞으로 복습을 열심히해야할 것같은데 진기쌤 수업들어보신분들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저보고 서울대 준비를 하라는 ㅁㅊ소리를 하던데..(2학년 성적만 기준으로..) 사실 집안환경도 그러해서 서울대에 가야하는 상황인데..(연고대는 아마 못갈거에요 붙지도 못하겠지만 붙어도요..) 그래서 아랍어를 하려하는데 언수외하기도 겨울에 힘들텐데 사탐까지 해야한다면... 빡시겠죠 아마 아랍어는 여름에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동생이 있다고 생각해주시고(동갑도 조언 환영합니다.) 혼내주세요.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ㅠ 너무 안일했네요... 쓴소리도 조언도 모두 환영합니다. 무플만은 사양할게요 ㅠ 꼭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IDSH · 410294 · 13/01/06 21:09 · MS 2017

    제가쓴글에 과외학생위해쓴 과외교재있어요 참고하시고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셔요~
    방학때는 개념위주로 미통기랑 사탐은 꼭 끝내는걸 목표로!

  • Shy14 · 311050 · 13/01/08 00:32

    감사합니다.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기위해 글 다시 쓸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