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가 겁나는 수험생에게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이유든 정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N수생이어도 정시는 늘 겁나고 간혹 설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코로나에 노출된 특수한 해는 정시의 정보가 더 적고
미래의 대한 불안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매년 직접 정시 원서를 접수합니다.
원서 상담만 하고 어디를 쓰라가 아닌
조카 등등 직접 원서를 넣어야 하는 수험생이 생겨서 입니다.
직접 넣는 부담감은 상당합니다.
상담과 직접 넣는다는 것은 모나리자를 직접보 는것과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차이 이상으로
심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저 또한 그러니
수험생의 부담감은 말로 어떨지 알만 합니다.
정시가 가진, 다른 전형과 다른 특성을 조금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확실한 결과물을 가지고 싸움에 뛰어 듭니다
수시의 경우 비슷한 스펙이라도 결과에 확신을 할수 없습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더해 지기 때문에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정시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결과물(수능점수)을 가지고 학교별 반영에 맞춘 수정점수로 뛰어 들기 때문에
다른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판단요소가 적고 명확하기 때문에 조금만 정시에 힘을 기울인다면
불확실한 다른 전형요소보다는 확신성이 있습니다.
어떤 전형보다도 불공정의 개입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모두 다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싸움을 합니다.
다른 전형의 경우 정보량의 싸움일수 있지만 정시의 정보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많이 보는 모의지원과 작년의 입결 등 몇 가지 정보만 가지고 동일한 조건으로 붙는 겁니다.
정시의 특성 상 정보가 많으면 산으로 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독점적인 정보를 가진 사람이 오히려 불리해 지는 구조입니다.
정리하면 주어진 제한된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싸움입니다.
3. 다른 전형은 입결이
선호도가 높은 과에서 낮은 과로 정배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시의 경우도 큰 그림으로는 그런 경우가 많지만
치열한 눈치작전과 공격적인 지원 안정적인 지원이 뒤 섞여서 본인의 라인보다 더 선호하는 학과에 합격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거꾸로 안정지원을 했는데 폭발로 탈락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정시의 공부라는것이 단순해서
조금만 봐도 구멍과 폭발이 눈에 들어올수 있어 본인의 선택이 최상의 선택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4. 2년동안 줄어든 수험생의 혜택을 수시 보다는 정시에서 더 이익를 받을수 있습니다.
수시가 먼저 치뤄지기 때문에 예년에 비슷한 수험생이 수시에 붙는다면
줄어든 수험생으로 인한 혜택은 정시가 가져갈 몫이 큽니다.
좀더 편한하게 정시를 대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워낙 정시가 힘든 전형이라서 표시가 덜 날수 있지만 예년보다 많이 수월해 진것은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입시를 지켜본 저나, 어떨결에 정시로 넘어온 고3 수험생이나
결과를 알수 없이 주어진 점수를 먼저 확인하고 하는
정시는 정말 공정한 싸움인 것이 여러분이 해볼만한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입니다.
원서를 넣을 때는 결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도 불안합니다.
하지만 늘 합격증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러 수험생들도 그렇게 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겁나는 것을 즐깁시다.
반드시 여러분의 기대보다
더 좋은 결과로 올 것임을 확신합니다.
https://orbi.kr/00033730877 (스스로 하는 정시합격을 위한 글모음) 을 보시면
정시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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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님 일요일 강연 너무 잘 들었습니다!! 질문 많이하셔서 더 집중해서 들은 거 같아요! 마무리 잘하고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
아.. 앞줄 질문 받아준 학생이군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멋진 결과로 올해 끝냅시다.
겁나는 것을 즐기자라는 말 개 멋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깁시다.
한강의 흐름님 강연 이미 들은 학생인데 저뿐만 아니라 딕션이 조금 아쉬워서 내용전달이 잘 안되었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 부분 조금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강연 잘 들었습니다
예 개선꼭 하겠습니다. 제가 목도 너무 많이 쉬고, 임플란트하는 관계로 앞니 2개가^^; 없는 상태라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목 쉰거는 개선될거 같은데, 앞니는 시간이 좀 걸려요 ㅠ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할 겁니다. 화이팅!
1월 2일 강연 지금 신청해도 참석할수 있나요 ㅠㅠ
그럼요. 지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금 신청하시면 됩니다.
한강님... 좀전에 j학사 유튜브 생방에서 제 점수가 제가 쓰려는 대학에 가기에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걸 그대로 믿어야 할까요ㅠㅠㅠ?
아니 그냥, 예측입니다. 그것도 단지 어느 특정 회사의 예측일 뿐입니다. 실제가 예측대로 되면, 원서를 그냥 넣으면 되지 뭐하러 공부합니까 . 그냥 그런 의견도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서울대 이월이 작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던데 정시에 영향이 클까요?
그리 크지 않을거라 판단됩니다.
따뜻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강님께서 기원해주셨는데 수시에는 합격하지 못하고 7영역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빽이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볼께요.
원하는 대학 학과에 합격할겁니다..잘될겁니다.
설명화에 다녀왔지만 방역은 정말 확실하게 하시는게 보였습니다.
설명으로만 들어 아직 감이오지않아 답답하고 떨립니다.
1월3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전으로 가면 분명히 보입니다.매년 수천명의 수험생이 무사히 입시를 끝냈습니다.올해도 잘할겁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대전 설명회 들었습니다! 정시가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자신감이 생긴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히 즐거운 입시가 될겁니다.댓글 고맙습니다.
마지막강의까지 건강히 마무리잘하세요 항상응원합니다
마당쇠님은 늘 감사합니다.건강조심하시고요
광주에서 하시는 건 못듣고 서울갈까 합니다
아이가 4수라 너무 걱정되고 힘이 듭니다
진학추합5칸뜨고 몹시 힘이듭니다...
그냥 그런것은 참고 자료입니다.걱정하지 마세요.가능하다면 수험생이 듣는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1월2일에 뵙지요
문이과 통합이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이과랍니다
보통 2시간 20분정도 걸릴 겁니다. 추가 보충까지 포함해요
한강님 쪽지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예 시간 되면 보겠습니다.
지금 j학사 기준으로 외대, 건대가 2칸에서 4칸정도 뜨는데 이러면 핵빵꾸가 아닌 이상 추합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나요?
그건 예상일 뿐 입니다. 끝까지 보셔야 됩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원서쓰기 전까지 봐야 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그렇습니다. 3칸이 너 영원한 불합이야,6칸이 너 영원한 합격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선생님 끝까지 보라는말씀이 j사 실제 표본말씀하시는건가요? 정확히 원서질에대한 공부에 대해서 약감 궁금즘이 생겨요
예 실지원이 제일중요합니다.보시다 보면 답이나옵니다.
수능 1교시에 멘붕이 와서 2교시 수학까지 영향을 미쳐서, 국어 수학을 생각지도 못했던 점수를 받아왔어요. 기대했던 논술이 다 떨어지던 날, 서럽게 우는 아이를 달래며, 급하게 한강님 설명회 예약을 하고 28일 마지막 타임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네요.
아직은 제 눈에는 선택할 수 있는 학교나 과가 별로 안보이지만, 한강님 말씀 믿고 열심히 아이와 함께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하고 싶더라도 어디든 붙고나서 반수를 생각해보자 설득했거든요.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될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가나오도록돕겠습니다.
혹시 이번 년도의 정시 인원 소폭 증가와 50000명 넘게 감소한 수능 응시생 수가 입결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3년 정도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정말 영향이 크고요. 올해만 입시하는사람은 올해 기준이기 떄문에 과거와 비교할 순 없지만, 수월해진건 맞습니다.다른표현으로 하면 올해 볼 수 있는 대학이 3년 전에는 못 볼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올해 의치한 상위권이 제가 보기에도 유난히 많아보이는데 예년대비 많게 느껴지시는지요..좀 보수적으로 봐야겠죠?
약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중위권부터 하위권까지는요
혼자 입시공부를 하다 막막한점들이 있어 1월2일 강연들으러 갈 예정입니다! 마지막 강연을 들을수있어서 다행이지만 듣고난후에 분석시작해도 늦지않을까요? 이번 주중에 무엇을해야할까요?
그게 제 강연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입니다. 그날 안 늦습니다. 그 뒷날은 늦을지 몰라도 그날은 안 늦습니다. 그 전에는 자기의 라인을 잡아 놓는게 제일 좋습니다.
컨설팅도 하시나요?
하긴 하는데 정말 소수의 인원만 해서 현재 상황은 정확히 모릅니다.자세한 상황은 강남오르비로 문의 주세요
선생님 보통 수의예과는 추합 번호가 몇번까지 도는지 알수있나요? 그런건 알수없는건가요?
예년의 경우와 비교해봐야 합니다.보통 과거의 추합과 비슷하게 돕니다.학교별로 일괄적이지 않습니다.
과거 추합결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학교별 사이트에 들어가면 알 수 있나요?
학교에 공지 되어 있습니다.대략 몇명 돌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최종 충원 인원이 3이라는건 예비번호를 3번 받은 학생까지 합격했다는 말인 건가요?
그렇습니다.
위에서 의치한 상위권이 많은것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입결이 유의미하게 상승할 수도 있을까요?? 작년기준으로는 합격권인데 올해는 j사기준 거의 불합격권이라 여쭤봅니다ㅠ
그럴수도 있을듯 합니다.다만 다 예측일 뿐입니다.
부산지역이나 비대면 강의는 없겠죠?
부산은 벌써 진행했습니다.비대면은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화이팅
잘될겁니다.감사합니다.
서울대 수시이월자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었네요.ㅠㅠ
서울대 정시 지원시 예년보다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갈까요?
그럴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강연 신청해서 갔다 온 학생입니다. 컨설팅 비용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비용인 16만원을 지불하고 갔지만 16만원도 적은 돈은 아니길래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는 발음이 좋지 않으셔서 하나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실망도 많이 했고요. 친구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머지는 카페에서 관리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악플이 아닌 단순히 제가 느낀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예 뒤에 할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분명히 잘될겁니다.제가 목이 쉬고 임플란트를 앞니2포함 6개를 해서 ㅠㅜ 꼭 성공하는 입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뇨 개인사정을 말하기 어려워서요.저도 그 발음이면 짜증날겁니다 ^^결과가 분명히 좋을겁니다.화이팅
쪽지 드려도 될까요..? 너무 급하게 여쭤볼게 있습니다.
시간되면 답변 드릴께요
선생님 모집인원이 21명인데 충원 최종 예비 순위가 25명이면 최초합격자들이 꽤 많이 빠져나간거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예 최초합격자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생님 수시 이월 인원은 어디가면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각 학교에서 발표하고 수시일정이 끝나야 확정됩니다. 그러니깐 1월4일 되야 정확한 규모를 알수 있습니다.
탐구변표는 보통 언제쯤 나오나요?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각 대학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ㅈ학사로 표본분석하는걸 일찍하면 좋나요, 아니면 그냥 마지막 3-4일정도면 충분할까요?
적당한 시기에 하면 좋습니다. 수시 일정 끝난다음에 하는게 좋을 듯한데, 올해는 수시랑 정시랑 붙어 있어서, 시간을 적당히 조절해야 됩니다.
선생님 아주 늦은 질문 같긴 하지만 표본분석은 언제부터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