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원 [307477] · MS 2009 · 쪽지

2012-12-17 08:34:57
조회수 1,875

[단독]국정원女 로그기록도 안본 경찰이 “댓글 없다” 발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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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경찰은 “김씨 컴퓨터를 분석하는 데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제출한 지 3일 만에 수사가 끝난 셈이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의 아이디와 닉네임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도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업체로부터 아무런 자료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김씨의 아이피(IP) 등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윗선(서울지방경찰청)이 ‘오후 11시에 보도자료를 내라’는 지침을 받아 보도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인터넷 카페 등에 김씨가 악성 댓글을 달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확인했어야 할 포털사이트 로그 기록을 전혀 분석하지 않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로그 분석이란 해당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남는 기록을 분석하는 것으로, 누가·언제·어떻게 시스템 또는 웹사이트에 접근해 운용했는지를 가려낼 수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도 넘겨받지 못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요약·정리된 수준에 불과하고 상세한 자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IP 역추적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제출한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컴퓨터의 보안을 해제한 뒤 삭제된 파일을 포함해 인터넷 접속기록과 문서 파일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 게시물이나 댓글을 찾기 위해 수십 개의 검색어로 정밀분석을 했다고 덧붙였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70300381&code=940202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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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씨리어쓰 · 310047 · 12/12/17 08:40 · MS 2018

    내가 언론인이되고싶다.... 그냥 떳떳하게 하면안되나? 내가보수지만 이게사실이면 ㅠ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2/12/17 13:55 · MS 2012

    언론인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미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
    대한민국 3권분립은 ㅈ망상태입니다.
    이명닭그네가 함께 미디어법 통과시키고
    언론장악하고서 그나마 제대로 있던
    언론도 변질된지 오래고 잘리기 싫으면
    윗선에서 시키는대로 따르거나 연줄타기나
    마찬가지~ 종편은 수준보니 가관이더군요.
    그나마 올바른 소리하는 언론들은 다
    재정적으로나 여러면으로 힘든 상태이구요.
    조중동가면 돈은 많이 받겠지만 영혼을
    팔아야할겁니다.

  • 쏘씨리어쓰 · 310047 · 12/12/17 18:39 · MS 2018

    음... 종편보시면 상당히 통찰력있는 프로그램도많아요 보수진보 골고루 토론기회주고...
    그리고 사실관계명확히하면 미디어법에 박근혜는 반대해서 민주당이합의하는 중재안들고나와서 그대로할라캤는데 이명박이 단독날치기한거죠 권력뺏기는 느낌들어선지는몰라도..ㅎㅎ
    그리고 한겨례, 경향도 올바른소리한다고 보긴힘들죠...님 가치관에서 옳은거겠죠.. 조중동만큼은아니여도 꽤 편향되있죠ㅠㅠ
    제대로된 일간지,언론이나오면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한국일보가 좋던데 여기도 쫌보수라ㅠㅠ
    쨋든 이상과현실은다르네요ㅠㅠ

  • 아몰라영어졷망 · 426309 · 12/12/17 09:03 · MS 2012

    주변에 국정원 다니는 사람있는데 강북 살면서 출퇴근 하기 불편해서 부모님이 서초구에 오피스텔 하나 얻어준거라더라
    이런거 그냥 개 지1랄로 밖에 안보임
    민주당의 주장 "댓글을 달았다는 증거는 없다!!! 댓글을 안달았다고 주장하는 새1끼들은 모두 알바!!! 경찰은 정부의 개일뿐!!!"

  • 아랑이라 · 420989 · 12/12/17 09:05

    정치는 잘모르겠네요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 추억앨범™ · 6955 · 12/12/17 09:19 · MS 2002

    경찰에서도 "중간수사 결과" 라는걸 밝혔고, "하드디스크" 에는 흔적이 없었다라고 하긴 했으니...
    어쨌든 발표시점을 보면 박근혜 후보가 토론을 못 하긴 못 하나 봅니다.

  • FREAK!! · 9059 · 12/12/17 09:39 · MS 2003

    하하 개판이네 쓰윽.

  • Druid_Alpha · 349851 · 12/12/17 10:32

    어느쪽을 믿으라고... 좀 제대로 해주세요... 제발...당신들 경찰이잖아요.... 민중의 지팡이잖아...

  • 추억앨범™ · 6955 · 12/12/17 10:47 · MS 2002

    http://www.ytn.co.kr/theme/theme_news_view.php?tcd1=03&tidx=772&key=201212171006024355
    이와중에 PC에서 포털사이트 ID가 40여개나 나왔다네요.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는군요.

  • locomotive · 408293 · 12/12/17 12:47 · MS 2012

    네티즌 1인, 평균 50개 불필요한 아이디 보유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2802&kind=1

  • 아디다슬러 · 403760 · 12/12/17 12:49 · MS 2019

    하긴 저도 파일노리 이런데까지 다하면 세자리수는 될꺼 같네요.

  • 캉남스타일 · 418616 · 12/12/17 15:18 · MS 2012

    포털이 40개란 말입니다 ㅋㅋ

    전 포털 해봤자 네이버 두 개 다음 세 개... 네이트 둘...
    게다가 최근 사용한 건 네이버 다음 네이트 각 하나씩...

  • 숮통령 · 389979 · 12/12/17 16:13

    기사는 읽고 퍼오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