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보는 오르비
재수때 친해진 친구와 오랜만에 아파트공원?에서 캔맥했는데
재수시절생각나서 올만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재수했을 때 진짜 오르비식노베이스가 아니라 리얼노베이스라 완전 죽자고 공부했고 그래서 나름의 성정향상도 있었습니다.
수능은 평소봤던대로 나와서 선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현역모의고사 4점대가 재수해서 지거국상경계열이나 인서울마지노선대학교에 원서를 쓸 수 있다는거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기대도안한 수시에서 대박이 터져서 진짜 행복했습니다.
예비마지막발표날 순간 예비1번에서 합격으로 바뀌었을 때 진짜 눈물이 찔끔났습니다.
참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나봅니다.딱히 이 글로 전하고자 하는 말은 없습니다.
N수하시는 분들은 정말대단하십니다.
저보다 더 높은 목표를 두시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저를 밟고 올라가 꼭 그 목표에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에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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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 보는 정시러 현역입니다.. 제가 언제나 조금만 중요한 시험이어도 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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