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쇄주 [930745] · MS 2019 · 쪽지

2020-09-26 08:35:13
조회수 2,453

사수,,,별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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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 국립(지거국x) 문과 3학년입니다.

그냥 이대로 졸업하면서 공기업 준비하다가 안되면 공무원 준비할 계획이었구요.


근데 현타가 너무 오네요, 학교도 그렇고 학교 사람들도 그렇고...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싶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래서 내년에 시립대 목표로 수능 한 번 봐볼까 고민 중인데 괜찮을까요?


지금 24살 군필 3학년이고, 내년에 수능 봐서 붙으면 26살 1학년이네요...대기업 욕심은 없구요, 그냥 중견이나 중소 정 안되면 뭐 공무원 시험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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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iniscent · 973970 · 20/09/26 08:42 · MS 2020

    여유되고 후회남으면 하는거죠

  • 오르비하는 칸트 · 960406 · 20/09/26 08:47 · MS 2020

    다 자기 선택
    다만 죽도록 열심히 하셔서 서울대 갈 목표로하셔야죠 적당히 서울시립대 정도...? 스런 의지라면 그냥 취업 추천드립니다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8:51 · MS 2019

    그럼요...! 목표는 서울대로 잡고 뒤지게 해야죠

  • Tzuyu · 943902 · 20/09/26 08:47 · MS 2019 (수정됨)

    추천 안 합니다 내년 수능은 문이과통합되기때문에 문과학생이 많이 불리할뿐더러 3학년까지 했으면 시간도 너무 아까워요 전 군수하는 중인데 개꿀부대 걸려서 시간 많이 남고 군대에 있는시간이니까 하는거지 그게 아니었으면 3수이상은 절대 안 했을거 같아요 이과여서 약대 의대 목표로 한다면 괜찮을텐데 문과 4수 시립대는 좀..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8:51 · MS 2019

    그런가요...걍 공기업 준비가 나으려나요

  • Tzuyu · 943902 · 20/09/26 08:54 · MS 2019

    결국엔 자기 선택인건데 여기는 n수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인 분위기기 때문에 판단 잘하셔야 할겁니다 현실에선 문과 3수이상 거의 없죠 확고한 목표가 있는게 아니면 안 하는게 맞음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08 · MS 2019

    확고하게 시립대 국제관계학과를 가고싶거든요 그래서 문화재단이나 문화사기업 들어가는게 목표입니다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06 · MS 2019

    그럼 수능 공부 준비할 시간에 ncs 파는게 나으려나요ㅠ

  • Tzuyu · 943902 · 20/09/26 09:19 · MS 2019 (수정됨)

    그런 문화재단이나 문화사기업은 현재 다니는 학교와 학과에선 들어가기 힘든가요? 제일 좋은건 그런 분야에서의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있으면 그걸 준비하는거..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25 · MS 2019

    블라인드라서 노력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
    문화사기업은 학벌을 얼마나 보는지 모르겠네요ㅠ

  • 내 인생의 주인공 · 987319 · 20/09/26 09:04 · MS 2020

    여기다 묻는 건 좀 의미 없을듯 대체로 재수에 호의적인 커뮤여서..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05 · MS 2019

    아하...그런 줄 몰랐네요

  • 내 인생의 주인공 · 987319 · 20/09/26 09:07 · MS 2020

    재수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하는 말이랑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비교 대조하며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잘 선택하시길..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08 · MS 2019

    그럼 댓글 주신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내 인생의 주인공 · 987319 · 20/09/26 09:14 · MS 2020

    1.경제적인 여력은 충분한가
    2.재수하는 와중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자신이 있는가
    3.만약에 재수를 실패했을 때 1년을 더 준비할 마음가짐이 있는가
    마음속의 대답이 모두 '네'이면 지르는게 맞음
    3번이 제일 중요한듯..

  • Tzuyu · 943902 · 20/09/26 09:16 · MS 2019

    3번은 이해가 안 되는게
    재수를 실패했을때 한 번 더 준비할 마음가짐이 아니라 실패했을땐 과감히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해서 한번에 끝내야하는거 아님?

  • 내 인생의 주인공 · 987319 · 20/09/26 09:18 · MS 2020

    한석원 선생님이 "5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를 가고 싶다면 가야지" 라고 말하셨듯이 그만한 열정이 있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 두꺼비쇄주 · 930745 · 20/09/26 09:19 · MS 2019

    과감히 끝내야죠...바로 복학하든 아님 인서울 다른 학교로 진학하든 공무원을 보든

  • 망치로망치하기 · 792931 · 20/09/26 11:28 · MS 2017

    그냥 자기마음이에요 남들이뭐라건

  • IIIIIIIIIIIIIIIII · 984925 · 20/09/26 12:53 · MS 2020

    하지 마세요..

  • 아리스토텔레스 · 871403 · 20/09/26 13:24 · MS 2019 (수정됨)

    최악의 경우와 최선의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최악의 경우 예를들어 재수 1년을 날리는경우 그걸 대체할만한 차선책이 있는지. 최선의 경우 예를들어 원하는 학교 입학후 졸업 시점 쯤 나이 스펙등 원하는 기업을 가는것에 대한 단점들은 없는지. (결국은 시간문제임) 일반 사기업은 30 넘어가면 잘 안뽑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사회는 학벌이 높은 집단이 아니라서 학벌 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학벌 덕을 보려면 학벌 수준이 높은 집단을 가야하는데 그런 직장은 보통 국내 내노라 하는 대기업이지요. 물론 대기업도 스카이 정도까지 학벌로 먹고 들어가긴 하지만 입사 이후는 본인 능력에 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