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수리나형에 대한 짧은 생각
드디어 제가 듣고 봤던 것들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수리나형에 미적분이 들어간 이후로 미통의 출제 수준이 상당히 수준이 떨어지는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출제자들 사이에서도 미통계의 난이도를 높여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계속 묻혔죠
문제 출제하면 검토자 한테 짤리고..평가원 연구원들한테 짤리고 그냥 문제은행에 저장되가고..
그러다가 이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거 같습니다
가형에도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수리나형에 대해서 짧게 요약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1. 미통계의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 그러나 난이도의 상승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난이도에서 극악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는 ㄱㄴㄷ 합답형으로 21번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 번쯤 생각해볼게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f(x)의 형태로 준다면
수능에서는 해당 문항을 반영 할 경우 lf(x)l 로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분석 할 때는 해당 함수의 절댓값과 평형이동 등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제까지 출제된 미적분의 그래프를 한 번 모두다 그려보시고 각 그래프의 특성등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그래프 그리실 때요..ㅠ
삼차함수의 경우 좌우 끝을 제발 위 아래로 길게 그려주세요 ㅠ
즉 그래프를 크게 그리셔야 실수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이번 29번을 보시면 적분은 물어봐야겠고 적분만 물어보려니 허전하고 그래서 29번처럼 적분은 거의 쓰이지 않는듯한 느낌에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원의 성질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 생각은 이 문항이 적분으로 출제될 것이면 n에 관한 식으로 주고 극한 값으로 구하는걸로 변형될 가능성이 다분히 보입니다
또한 30번 문항은 이번 수능까지입니다
30번 문항 스타일은 이미 출제진들 사이에서 너무 먹고 먹어서 이젠 맛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루해졌기 때문이죠 이번 수능에서 30번 문항의 스타일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수능까지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확률의 난이도를 높이고 싶은게 평가원의 입장이지만 스티커 문항으로 실험 후 마음을 접었기 때문에 당분간 확률과 통계에서 여러분을 괴롭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지금까지 하는 공부를 꾸준히 하시고 미적분의 문제를 다양한 풀이법으로 접근해보고 그래프 그리기에 집중해야 하면 적분 같은 경우 식을 세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수1 같은 경우 지금의 난이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꺼라 여겨집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_^ 그냥 오늘 아는 교수님을 만나뵙고 커피 한잔 하면서 나눈 얘기에 제 생각을 조금 보태어 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밌었고 감사했습니다 ㅎㅎ 인증같은거 하지말걸 그랬네요
-
게시글 밀기
-
건대 vs 외대 3
건대 경영이랑 외대 자전 or 경제학과 어디 가는게 낫나요? 문과입니다
-
왜 나만 안돼 1
... 열심히 한 수시도 망하고 열심히 한 정시도 망했는데 그러면 내가 학점을 잘...
-
잔다 6
르크
-
이제 자야지 2
이제부터 오르비는 내 공부 기록용이다
-
한시간 전에 찍은건데 음 오랜만에타니좋네요
-
얼버기 2
그닥 잘 자진 못한듯? 30분 자다 깼다가 다시 3시간반정도 잔듯
-
선착순 9
-
이제 글 그만 쓰시고 주무세요 안그럼 궁금해서 제가 못잠
-
로고는 저의 순수창작물이며, AI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에서 아이디어...
-
훨씬 남자다워
-
벌써 댓글 400개 씀 ㅁㅊ
-
말해주셈
-
참많다고 생각했는데
-
배그하는사람 8
스팀배그 하는사람있음?
-
으흐흐.. 3
X발
-
종강을 바란다
-
제가 이정도 라인인데 컨설팅 의대 서연고같은 극상위권 분들만 받으시나요? 그리고...
-
엄청 길게 느껴졌는데
-
그래서 의무감에 뻘글과 뻘댓을 난사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
자다 깼어요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안믿겨지네뇨이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본다면 누구랑 할거야?
-
오늘부터 잡담 안 적고 공부한 것들만 적어야 겠다 흐아아ㅏ앙
-
댓글 패턴 보면 ㄹㅇ ㄷㄷ ㅁㅊ ㄱㅁ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르비 이모티콘 여기서 계속 돌려막기함
-
나는 전공 지식이 아니라 사람이 필요하기에
-
외국어 대학이라는 정체성이 있어서 그런지 비슷한 급간 대학 뱃지보다 약간 지적인...
-
이 버튼을 누르면 당신이 지원한,지원할 대학의 올해입시 마지막 합격발표날자로 곧바로 이동합니다
-
나 왜 안 자1지 14
원래 딥슬립할 시간인데
-
당신은 2024년 10월 28일로 돌아가게됩니다 (시험답 기억x),로또같은거 기억x...
-
미친흉기 더럽게 아프네
-
당신은 2023년 11월 28일로 가게됩니다
-
그렇게밤이되엇져 4
-
사실 여자좋아함 뻥임
-
그때의 나로 갈수있다면
-
불면증?걸렸는데 4
ㄷ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졸린데도 맨날 4-5시에 자고..하루에 2시간밖에못잠.. 잠...
-
시간떼우기 너무좋은데 문제는 영상이 몇개 없어서 하루만에 다 봐버렸다는 거임
-
나는지금 6
뭐먹게
-
문제는 여건상 수능밖에 기회가 없다는 거임 수능에서 센츄를 따야 함 ㅠㅠ
-
수학황만 7
현우진 뉴런 수2 정적분 넓이 파트 인데요 제가 그린 함수 같은 상황에서는 점대칭...
-
식스센스 지구과학
-
대학 태그하거나 적음?
-
얼버기 0
얼버기 기상
-
https://youtu.be/MgyhJ-F-IpM?si=vvUMxjLEbTS66mFe
잘 읽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 고급정보를..ㄷㄷ
별 말씀을요 ^^;
21번 문제가 레알 괜춘한거 가타요 일부러 x=0에서 접선의 기울기를 -1로 설정해서 평행하니까 절대 안만나는구간 설정해놓은 센스 ㅋㅋㅋㅋ
출제 잘 했죠? 근데 답을 구하는 결론 과정에서
좀 아쉽습니다 검토의 과정에 아쉬움이죠...
합을 구하라고 할 필요가 없었던...
맞아요 ㅜㅜㅜ 계속 검토했음 ㅜㅜ
스티커문항이 평가원,수험생 모두를 좌절시켰군요 ㅋㅋ
네..이 때 답이 2/9
시험일자 9.2 일 ㅋ
ㅋㅋㅋ 이번에 27번인가 구 두개 나오는거 그것도
a=9, b=4 인거같던데 9월 4일 ㅋㅋㅋ
아.. 스티커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ㅋ
높은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감사히 메모했습니다. 혼자 분석할땐 뭘 뽑아먹어야하나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아래 축약해주신 3개 잘 가져갑니다.
잘읽고갑니다
확실히 올해 수리영역 나형에서 미분이 어렵게 나올거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30번문항은....올해 나올까요?
저거는 나올때마다 틀리네요 ㅡㅡ ㅋㅋㅋ
우왕 님 가형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왠지 갑자기 확률이 통수칠 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