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발생 [384210] · 쪽지

2012-06-04 16:59:29
조회수 503

안녕하세요? 고민좀 읽어주세요!! 독학관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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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과 재수생입니다..

현재 강남대성 다니고 있고요 무시험으로 합격하긴 했는데 무시험유시험 섞여있는 반에 있네요. 뭐이건 중요하진않고..

제가 고민되는게 일단 수업이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 ㅠㅠ 사실 수업 진짜 다 좋은데 저랑 안맞는 수업이 몇개 있네요 ㅠㅠ 특히 논술은..

그리고 제가 지금 학사살고 있는데 잠 많이 자더라도 학원에서 잠 계속 옵니다.. 완전 아싸는 아닌데 거의 준아싸급이고요.. 말하는 애들은

2명정도.. 그러다 보니 계속 책상에 앉아있게 되고 계속 잠만자게되네요.. 쉬는시간도 계속자다보면 수업시간에도 졸고.. 일어나면 머리가

너무 띵해서 진짜 자습할맛도 안나더라고요.. 게다가 강대는 자습이 의무가 아니라서 그냥 학사에서 해야겠다.. 이러면 그냥 학사가게되고요..

뭐 제 의지력부족일수도 있지만요.. 또 이쁜여자애들도 많더군요.. 많이 신경쓰입니다..(걔네들은 신경안쓸거고, 전 ㅂ,.ㅅ이지만요..남자라면 공감)

공부도 제 할것도 못하고 학원따라가자니 과목별 밸런스 붕괴를 맛보게 되고.. 또 제가 생2를 처음하느라고 지금 인강막 듣고있는데 학원진도는

이미 뒷쪽하고있고..(솔직히 학원수업 이해를 못하겠어요 ㅠㅠ) 어쩌다 숙제 안해가면 그 시간 그냥 날리고.. 아무리 봐도 별로인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예민한편이라 일찍자려고 12시에 누워도 1시넘어서 자고 그러네요..(집아니면 잘 못자요ㅠㅠ) 사실 성적은

수능때에 비해 3월이나 4월 5월 조금씩은 올랐습니다.(사실 수능때 좀 망치긴했죠) 학원 초반에는 수업도 너무너무 좋고 진짜 다 좋았는데

지금은 힘들기만 하네요.. 이렇게 해서 과연 내가 진정 원하는 곳에 갈수있을까 라는 회의감도 들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제가 인천에 살거든요(부평) 집근처에 강남청솔학원stm 이라그래서 재종반 옆에 딸려있는 건데 이게 독학학원 같은거더라고요

솔직히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 이런식의 독학은 자신이 없네요 ㅠㅠ 제가 절제를 잘 못해요.. 근데 독학학원이라면 집에서 다니면 일단 잠도충분히잘수있고

아마 통학은 20분 정도 잡으면 될거같네요. 가서 관리만 해준다면 제가 인강이나 혼자 공부할 자신은 있거든요.. 뭐 인관관계에서 멘붕도 별로 안당할것같고요..

혹시 이런 고민하시다가 직접 경험해보신분이나 잘 알고 계시는분 좀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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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ns · 401720 · 12/06/12 16:10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rns · 401720 · 12/06/12 16:11 · MS 2012

    거기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혼자와서 공부하는데는 일단 지장은 없구요.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생활패턴도 맞춰지고 좋습니다.

    근데 무슨 특별한 학습관리같은거 바라고 오시지는 마세요; 올해 처음이고 인원수가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올라와서 둘러보고 출석체크 하는거 빼고는 특별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뭐 학습매니저라던가 플래너 검사라던가 그런거 그냥 다 형식이구요. 실제로는 안합니다. 식사도 본인이 알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일반 독서실이랑 다른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생활패턴이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어쩌면 이러한 장점이 정말 클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 독서실은 출석체크같은것도 안하니까 몇일씩 빼먹을때도 있죠. 가격은 독서실이랑 약 19만원가량 차이납니다. 본인이 의지력이 좋고 생활패턴 안깨진다면야 19만원 버는거죠.

    근데 또 여기와서 제대로 안하는 사람은 안합니다.. 그냥 본인이 혼자 열심히 하는데 그냥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서 그런거라면 한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