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음.. 저는 현재 인서울 중상위권 4년제 대학 휴학중에 있는 사람인데요
08학번 법대생들이 그렇듯이 저역시 고시의 막차를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법조인으로 계시는 아버지께서
차라리 수능을 한 번 더 보는 것이 어떻냐는 식으로 오늘 물어보십니다..
스카이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아서 스카이 로스쿨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저역시도 그것이 사실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하고있었구요.
사실.. 정말 마음속 한구석에 돌덩어리처럼 남아있던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는 해가 지날수록 심화되었지만 수능에 관한 공부를 하지도 아니하였고, 부모님한테 차마 먼저 말을 꺼내기 힘들어서 그저 아련한 하나의 안타까움으로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그에 대한 매너리즘의 순환에 빠져 무엇도 제대로 붙잡지 못하는 그런 저의 현실에
한 줄기 빛 같은 그런 제안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하나 알아보려고 급한마음에 우선 수험생인 제 동생 것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급한마음으로 글을써서 손이가는데로 써봤는데.. 이런 난해한 상담글을 넓은마음으로 답변해주실 분 계신지요...
음 우선
1. 제가 수시로 스카이를 가는데에 가장 주력할 것이 무엇인지
2. 현재 제가 08수능을 볼 때와 별도로 공부할 것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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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진짜 똑같네요...08학번 법학과 고시 막차 노리지만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있는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
수시로 갈거면 논술이 중요하긴 한데 어쨋든 우선선발을 위해서라도 수능 111찍을 실력은 있어야겠죠.
고시 공부 하셨던 분이니 수능 공부에서 공부량 때문에 좌절할 일은 없으실 듯..
우리 때랑 달라진건 미통기 추가 뿐입니다.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