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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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케팅은 연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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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목표 0
높은 공대나 잘보면 약대까지 붙고 바로 휴학 후 1년 학원 빡세게 다녀서 연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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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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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위인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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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나는건가 21
밥 먹고 나서 입술이 부었어요 뭔가 눈두덩이가 가려운거같은 느낌이 드는거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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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되게 재밌네 전과목 실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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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친구가 일반고 가면 탈선할 가능성 너무 높아보임 고등학교 국어 영어 내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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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1-1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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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지망생이라서 물리 무조건 1 맞아야하는데 이번 중간고사 2단원 실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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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수업 하나는 18
"그것"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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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해야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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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래 급간 대학이랑 비교하면 수능 1~2개 더 맞은건데 아웃풋차이 명료하게 느끼져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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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질문 0
실험처치 = 독립변수 투입 같은 말 아닌가요? 독립변수 투입 집단 = 실험집단 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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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 이의제기하러 갈때 철저하게 을의 신분으로 빌빌 기어야됐던거임 ㅋㅋㅋㅋ 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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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논리학도 지들꺼라고 해버림 원래 논리학은 국어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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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거금써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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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 좋음?? 1
어때? 해설지가 좋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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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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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제가 넘 어려움 답 찾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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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에어컨틀어달란말을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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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한강 4
다 연세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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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 교수님이 했던 말씀이랑 개똑같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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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기 기말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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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사문에서도 맨날 지배 계급 재생산, 사회 통합이 뭐 어쩌고저쩌고 생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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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x 아. 3
얜 확통만 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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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대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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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는 납두고 답안지만 걷어가는건가요? 그리고 연논 시험지 빽빽하던데 여백 안부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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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학언매독서순으로 풀다가 문학에서 개털리길래 평가원이 순서를 그렇게 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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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애를싸지마 저런부모들은 애낳아서 지들불행다되물림하고 이용만해먹네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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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어렵노 0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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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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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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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있으신지 궁금..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