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6학번 의대생이 보는 인서울의대vs삼룡의대

안녕하세요! 수험생여러분들 우선 이 힘든 수험생활이 거의 끝나가는거에 박수를 먼저 보냅니다 ㅎㅎ 정말 수고하셨어요!! 저도 두번이나 수험생활을 해서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 수고가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저는 서울에서 메이저의대는 아니고 인서울의대 중 한 곳을 다니는 본과2학년 학생입니다 ㅎㅎ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 점수대 수험생분들이 제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거가 

서울에있지만 티오가 안좋은,

티오가 좋지만 지리적으로 안좋은의대 중 어디를 갈지가 핫키워드일 겁니다. 많은 개인들의 의견이 있지만, 저도 저스스로 개인적의견을 알려드려 혹시 제 의견이 도움될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시간이 나서 간단히 글을 쓸게요!

인서울의대(한양, 경희, 중앙, 이화 --> 높은학교에서 낮은학교 순.. 사살 점수차이 진짜 별로안나긴해요 이글을 읽으시는 중앙,이화 의대분들 기분나빠하실것 같지만 그냥 수험생들 알라고,,)

장점 : 서울에 있다->문화적 인프라가 좋고, 대학생활의 퀄이 보편적으로 높다

단점 : to가 낮아 경쟁이 빡세다.. 인기과 to 10%대, 자교 to 50~60%

삼룡의+가천대+아주대(이걸 이렇게 묶기엔 가천대 아주대분들이 기분나빠하실거같지만,,, 가천 아주가 티오가 좋으니 여기에묶은거에요! 절대 지리적으로 안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ㅠ 사실 가천아주>삼룡)

장점 : 인기과to 30%대, 자교 to 100%이상(100퍼넘어가면 더이상은 의미 없음)

단점 : 지리적으로 인한 이유때문에 대학라이프의 퀄이 보편적으로 낮다(가천 아주는 좀 높을수 있으나 인서울보다는 낮음 경기도는 경기도니까)

이럴때, 자신이 어디에 맞는지에 따라 가시면 되요! 

Ex) 나는 의대끼리끼리 모이고 진짜친한친구, 평생친구 만나면서 좀 더 공부를 수월하게 하고싶다 or 나는 지방사람이라 지방 인프라에 거부감이 없다->삼룡 or 가천 아주

Ex) 나는 공부가 빡세더라도 한번사는 인생 이것저것 경험해보며 다른학교사람, 다른과사람 만나며 대학생활 하고싶다->인서울의대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인서울의대를 가서도 문화체험, 서울라이프를 최대한 살리지못하고 지방에서도 할 수 있는 게임홀릭, 알코올홀릭하는 사람 or 지방에 갔는데 서울라이프가 그리워서 마음한켠에 계속 뭔가 있는사람.. 이러면 문제가 되죠.. 자신이 어떤타입인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원하시는데 다 가길 바랄게요..!

-이상 16학번 본과2학년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