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찰나온외대지망생 [839304] · MS 2018 · 쪽지

2019-01-11 04:16:53
조회수 3,137

내 불안좀 나눠가져줘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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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야간알바하면서

자리를 보러오는사람은 없을거래서 

방심햇다... ㄷㄷㄷㄷ

2시에 마감인대 1시에 고2남자 두명이 와서 자리를 보여달라길래

병띠인처럼 허둥지둥 손 덜덜떨면서 무사히 자리를 줬다...싶은데!?

생각해보니까 남자 둘을 여자방에 넣어버림....ㅅ...

독서실실장한테 문자보내놓긴했는데

나 내일 혼날텐데 무서워


왜이리 무섭나면

독서실 실장님이 20대이시고 훈훈한 페이스에 인성도 좋으심

인포에 있는거 다 먹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내가 봤을때 그 먹을것들 다 독서실다니는 여학생들이 준거임.. 쪽지도 많고 ㅋㅋ 먹었다가 여자애들한테 매장당할거같은...

아니 어쨋든 맨날 눈웃음지으시면서 잘부탁한다고 하시는데

그 얼굴로 나한테 내일 뭐라고 하실걸 생ㄱ기ㅣ각하니까 잠이안오고

미치게따..ㅍㅍ퓨ㅠㅠㅠㅠㅠㅠ 나 바본가봐 진짜 어찌 남자둘을 여자방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독서실 야간총무 생각하는 분들 보세요

저 20살 여자인데 새벽2시에 청소하고 2시30분쯤 집에 가는데

집까지 20분거리에요 집이 신도시라 ㄱㅊ을거다 생각했는데 오늘 엄청무섭고 위험하다는걸 느꼈어요.. 

꽐라된남성분들도 보이고 소리지르는 남자,여자학생?무리

수상하지않지만 수상해보이는 택시들

그러니 여성분들 많은 고민후에 선택하세용!!



저 여기 알바 그만하고싶은데 뭐라말해야좋을지몰라서 못그만드고있어요

한달은 채워보려구요...... 부들부들 

아 그리고 저 실장님썰좀 풀거싶은데 듣고싶ㅇ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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