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기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우신건 맞는듯...
수험생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전 학부모에요..수험생 1명 대학 보내느라...3년 걸렸네요..올해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올해는 될 건 같아요...^^
학부모 입장으로서 입시판에 대한 여러가지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먼저...거기 합격예측서비스에 대해 얘기해 보려구요...
거기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우셨죠?...
저 또한 많이 혼란스러웠고..화가 나기도 하는데...솔직히 전 3년동안 계속 이런 동일한(?) 경험을 하다 보니까 이제는 무감각하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거기 뿐만 아니라 입시기관들의 동일한 서비스들은 모두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합격예측서비스로써 정시 지원자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자신들의 영향력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 같은 느낌이네요...(자신들의 예측데로 합격을 유도하는 것이랄까?)
올해 거기 때문에 소신 지원도 못하고 안정 지원 경향으로 대다수 분들이 돌아선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계속되다 보면 앞으로는 입시기관들의 말빨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 될 것 같네요...
내년에 정시 보실 분들...거기 합격예측서비스 믿지 마세요...믿는 나 또한 거기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될 뿐입니다...
구매 불가 운동이라도 벌여야 될듯...
정리하면 올해 거기에 대해 비판 아닌 비판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시와 정시 2트랙으로 가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그곳의 합격예측 서비스는 계속 개판일수밖에 없다..(덧붙이자면 수시 합격 예측 서비스는 제발 하지 말아라…내신 기준으로 애들을 줄세우는게 다다…논술전형, 학종 비교과 는 어떡하려고?...그게 서비스냐? 개판이지...?)
2. 수시 합격자와 입시와 전혀 관련없는 표본을 거르지 못하는 이상, 합격예측 서비스는 무용지물…정시 원서질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3. 결국 대다수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그곳의 합격예측서비스의 예상컷 변동에 따라 지원자들의 군별 이동 성향이 달라진다는 것은 그곳이 컷을 조장하는 행위만 할 뿐이다… (이건 대단히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아무도...문제를 제기하느 사람이 없다...이게 더 문제다,.)
내년에는 거기 서비스 중단하기를 바라면서...다른 걸로 돈버세요...~~~
2019년 대학입시 입시생 여러분...올해 꼭!!!! 성공하시고, 행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추워 1
너무나
-
?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에서 25학번 아기호랑이를 찾습니다!? 0
?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에서 25학번 아기호랑이를 찾습니다!? 민족 고대! 강철...
-
사이렌 울리니까 잠 깨면서 어영부영하는데 실제상황 소리 나오니까 동작들 개빨라짐...
-
상경쓰면어디가는성적일까요 재업 죄송함니다 댓이 안달려서 ㅠㅠ
-
*좋아요와 팔로우는 필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D 안녕하세요, 저는 24학년도...
-
이미 작년에 붙은 내 칭구들임 나도…고대 수시합격하고싶다 근데 그럴려면 다시 태어나야함
-
아이패드로 대성 듣는데 오늘 업데이트 시킨 이후로 누르면 자꾸 튕김 깔았다 지우고...
-
아 오르비 재밌었다 13
-
헤헤 3
-
수능 끝난 N수 3
님들 뭐하심?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
ㅎ흐흐흐흐ㅡㅡ
-
1. 올해 사탐 난이도가 대체로 많이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과탐과의 변환 표점 격차가...
-
질받 10
님보넓 같은 질문해도 고소안함
-
예비 고3이고 정시 준비합니다 시발점을 수강하려고 하는데 1. 개정 시발점 대수,...
-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재학생 대표 커뮤니티 고파스의 새내기 맞이단입니다!!...
-
이거 재학생 입영원 떨구고 2차로 하는것도 떨구면 2스택 쌓는건 아니죠? 뭘로...
-
질문 받습니다 9
글 전부 민 기념으로 질문 받습니다 꼭 해주십쇼
-
문의해봤더니 8,800명 정도밖에 안된다네요 ㅋㅋㅋ 접수자가 15만명 아니었나요...
-
나도 해볼까
-
최근 방영된 mbc 촬영현장가서 정승제, 미미미누 봤음 9
최근 방영된 mbc 촬영현장가서 정승제, 미미미누 봤음 오은영 박사님도 뵜음 사진은...
-
여기 매년 경쟁률 낮았는데 글고 인원도 많이 뽑고
-
공대로 쓸껀데 가능한가요 중간공정도는 될라나..
-
다이아에서 허덕이는 전 랭커가 있다
-
누가 내 이름 부르면 뭔가 기분이이상
-
과외시장? 거기로 가야하나
-
큐브 질답 지가 죄다 못푸니까 오르비에 질문글 올리네 하.. 저딴 병신도 큐브를...
-
뽑는게 그렇게 급한가
-
아주 오랜만에 0
옵치를 한번
-
최강야구 보기 0
-
ㅈㄱㄴ
-
도대체 답이 없넹? 무너지면 영끌한 대출족들은 이자때문에 죽어날꺼고 안무너지면 지금...
-
XES 4
XES
-
내일 새벽 5시 6
바이에른 vs psg 이강인 김민재 나옵니다
-
나 뭐공부하지 0
-
낮과라도 가고 싶은데 안될까요..
-
하 나 탈모래 28
미용실갔는데 탈색 못한대…..
-
자지축을박차고 2
~~
-
갑자기 궁금해짐
-
[속보] 尹, '김건희여사특검법' 세 번째 거부권 즉시 재가 3
[속보] 尹, '김건희여사특검법' 세 번째 거부권 즉시 재가
-
(신세한탄) 3
-
자~ N수를 쳐박고~
-
근데 공군가면 4
복학각 잡기 쉽지않지 않나 21개월이라 보통 몇월에 가야하나요?
-
엄마가 공무원 할거면 13
지방직 7급 공부하라는데 흠... 걍 수능볼까
-
ㅅㅂㅋㅋㅋㅋ
-
연고대가 딱히 아깝게 떨어지는 점수가 아니어도 미련 많이남나요? 지금은 괜찮은데...
-
산책 ㅇㅈ 4
첫 번째 턴 구간 도착
-
라인좀요 0
언미물지 41131 어디가야 함 ㅠㅠ
-
3 안뜨면 진짜 오열할듯 1년내내 4는 에바잖아...
-
[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꿀팁][고려대 25학번 오픈채팅방]_ 필수 선택해야하는 제2전공 제도 0
안녕하세요.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2024년...
혹시 저 팔로우 한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계속 올리시는 글 편하게 보려고 한겁니다.
자주 올리시길래...
불편하신가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글을 읽어주신다니 기분이 좋네요.
네...연대 스나는 못한 우리 아이지만...제가(학부모) 입시판에 관심이 많은지라...좋은글 올려주시는 분들 바로바로 읽을 수 있게 f/u 한거에요...
입시는 저보단 고속, 한강님께서 잘 아시니까 이 분들도 팔로우 해 놓으세요.
이미...^^ cm 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동감 입니다. J사 합격예측 서비스는 허수 데이타를 정확하게 구별하지 않으면, 내년 부터 서비스 중지해야 합니다. 수험생 심리로 그냥 나 몰라라 돈벌이용으로 업체에서 이용하고 있어요. 이게 피해가 얼마나 큰지 수험생들 12년 이상의 노력을 최대한 지켜줘야 할 업체가 돈벌이 수단으로만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부무외 수험생들이 고소해서 압수수색을 했으면 합니다.
학부모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근데 그런 곳을 '입시기관'이라 부르면 괜히 신빙성과 공공성이 부여되는 것 같으니 그냥 '입시업체'로 부르시죠..^^
^^
학부모님 죄송한데 그러면 뭘 보고 지원하면 좋을까요ㅠㅜ? 컨설팅? 오르비에 있는 모의지원? 재수 끝나면 내년에 원서 써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오르비 한강님과 고속님 글들 보시면서 원서 넣는법 독학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더 추가한다면 내년에도 계속되겠지만 입시업체들 서비스를 통해 합격예측을 보기보다는 수험생들 지원패턴을 예측해보고 이를 참조하시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자녀분에게 이번 입시 좋은 결과 나오실거예요!!
저도 학부모입니다. 저도 수험생 두명을 안고 입시판에 3년을 있었습니다.(둘 다 반수 ㅠㅠ) 발표등 입시가 다 끝나면 짧게라도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심전심 글을 보니 댓글이라도 쓰지 않을수가 없네요... 등수도 알 수 없는 깜깜이 수험표로 전국석차부터 입시업체에 발목잡히고 원서지원까지... 저도 J사 D사 F잇 유료컨설팅 & 유료설명회까지...
결국 GS 배치표와 지원학교 과거 자료 참고해서 넣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소신대로 넣어야 어떠한 결과에도 후회가 없기에...
참고로 컨설팅도 제가 조사해 간 자료와 다를바 없었다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죠. 이공계 SKY나 의치한 정시의 경우 상당히 근접하는 것 같던데(점공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인문계나 중하위권 대학은 오차가 큰 것 같더군요.
이과 의치한은 사실 굉장히 정확도가 높은 편이긴 하죠ㅇㅇ 아마 거의 모든 수험생이 그 곳을 이용하여서 생긴 결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표본분석용으로 쓰는거죠
칸수나 보이는 수치만 맹목적으로 믿지 않으면 그만큼 상위권 표본이 많이 모이는 사이트도 또 없으니
입시판 6년을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어떤 입시업체나 정보 자료에 신뢰도를 부여하는 것은 이용자 몫 입니다.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처음 이 곳 페이트를 이용해 봤는데 그 해 입시 망했습니다.매년 독립시행이고 심리에 의해 움직인 다는 것을 간과한 때문이죠.확률이 아니라..
이후 신뢰할 수 있는 거는 없다. 오직 나 만이 확실하다는 생각으로 설명회도 다니고 자료도 모으고 하면서 그 곳도 이용하고 했습니다. 그 곳이 처음에는 그런대로 정확도가 높았던 것은 이용자가 순진했기에 그랬던 거 같고 지금은 악이용 하는 허수가 상당히 많아진 탓이라 생각해요.
사실 입시는 매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상위권은 자신감을 중.하위권은 불안감을 갖게 돼는 것이 사람심리라 윗대학 윗 학과는 널널하고 아랫대학 .학과는 터지는 겁니다.
시험이 쉬우면 모두 자신감을 갖고 쓰다보면 모두 빡빡해지고 입시업체의 정확도도 올라갑니다.작년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았을 겁니다.
그런데 입시업체는 이런 거 계산하지 않습니다.단순히 과거추이와 모의지원 결과등으로 합불을 추정할 뿐 ...그나마 gs자료가 그런 상황을 반영하면서 자료를 내는 편이죠.
여기서 하는 컨설팅도 이용해 봤지만 원서는 내 나름대로 썼습니다.후에 결과 추적해 보면 컨설팅이 잘못돼고 제가 맞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무엇이든 신뢰도를 부여하는 것은 이용자의 몫입니다.
전 3년 밖에 안되었지만..
같은 생각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