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인문논술 시험장에서 해야할 팁 드립니다.
작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논술 최초합 했고,
중앙대 글로벌금융 논술 최초합 했습니다.
연세대 경제는... 예비 한자리로 끝났구요. 한양대 정시템은 불합격, 외대 국제통상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논술 개인과외도 하고있고, 또 성대 중앙대 논술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당장 내일 성대 시험보는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도움을 드릴려고 해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뭐 구구절절 평소 과외학생 가르치듯이 많이 말해봐야 머리에 남지도 않고 아무 도움도 안될게 뻔하니
성대 인문논술 문항별로 체크포인트 정도만 짚어 드리겠습니다.
지금 혼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19 가이드북에서 작년 인문 1,2,3은 풀고 가이드북 해제 꼼꼼히 읽고 어떻게 써야할지 머릿속으로 생각 해놓고 가세요. 19 모의논술은 시간있으면 하시고, 아니면 안하셔도 됩니다.
(가이드북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성균관대, 중앙대 이 두 학교는 유형이 정형화 되어있어서 정말 공들여 학교가 제시하는 해결방식을 잘 익히고 가면
정말 논술공부를 평소 안하셨더라도 기적적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존재합니다.
(제 동기들 중에도 하루 공부해서 붙은 친구들 꽤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미리말씀드리지만 제가 지금부터 쓸 내용은 성대 논술 공부를 한번이라도 해보았고 유형이 어떤 식인지 알고있는 분들에 한해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도 '성대 풀어보니 몇번 문제에서 이런 유형이 나오면 막히던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처럼 공부를 하신 뒤 궁금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면 제가 힘 닿는데까지 답변을 해 드리겠지만, 그냥 단순히 ' 논술공부 어떻게하나요? ' , '성대 논술 유형은 어떤식인가요?' 와 같이 힘빠지는 질문 하시면... 답변 안하겠습니다...ㅜ
<1번>
제시문 1~6 까지 6개 (혹은 간혹 7개) 의 제시문들을 두 입장으로 분류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발문에 그 제시문들을 관통하는 핵심 이슈가 무엇인지 제시됩니다. 이걸 기준으로 긍정인지, 부정인지 혹은 소수까지 챙겨야하는지(공정), 다수의견이 우선인지(공리) 등등으로 두 제시문을 나눕니다.
이걸 나누는 방식과 쓰는 방법은 설명하지 않을게요. 논술 가이드북에 해설 한번만 읽어보면 바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이드북에서 제시하는 답안 가이드라인을 꼭 지켜서 그 형식에 맞게 서술하세요. 개성있게 쓴답시고 학교에서 제시한 답안 가이드라인과 다른 방식으로 답을 쓰는 사람들이 꼭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 형식을 지켜서 쓰되, 올바르게 분류를 했는지 여부 및 그렇게 분류한 근거가 명확히 서술되어 있는지가 쟁점입니다.
그럼 여기서 분류 근거가 명확히 서술되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가 문제인데요,
각 제시문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와 같은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그것이 포인트인 근거 문장 한문장 정도 써서 각 제시문마다 두 문장 정도로 요약하면 됩니다. 1번은 어렵지 않으니 절대 실수하지 않고 분류와 근거 문장을 잘 써야겠다! 정도로 마음을 먹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제가 핵심 포인트를 잡는 방법까지는 설명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사고력 그리고 재능의 영역이기 때문에...제가 뭐 정형화된 방법을 정해서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논술 공부를 많이 안하셨거나 오늘 처음하시는 분들이라면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그냥 내일 본인의 독해력과 선천적 재능이 논술전형에 잘 맞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저는 답안 쓸 때의 방법과 간단한 팁을 말씀드리는 것이지, 논술을 어떻게 해야하고 문제를 어떻게 읽고 사고하고 추론하고 포인트잡고 이런 것들을 한번에 지금 당장 떠먹기 좋게 알려드릴 수는 없어요. 오늘 하루 그렇게 한다고 될 것도 아니구요.
만약 논술이 그런 전형이라면 오랜 시간 투자해서 공부한 학생들이 너무 억울하겠죠?
<2번>
1번은 틀리는 사람이 거의 없고, 3번은 쉽기 때문에... 사실상 성대 합격의 판가름이 나는 문항입니다.
우선 2번은 자료 2~3개정도를 해석하고 1번에서 분류했던 입장들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거나 분석하는 식의
'단계형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문제 틀은 바뀔 수 있지만 도표/그래프 자료 해석을 바탕으로 단계적 해석을 하는 유형은 변함이 없어요.)
이런 단계형 문제를 해결할 때는, 제시문 답안에 반드시 발문에서 요구한 내용들이 다 담겨져 있어야 하고, 그 요구한 내용들끼리의 관계가 명확히 보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 자료들을 해석하고, 자료의 a와 b가 문제1의 두가지 입장 중 어느 것을 지지하는지 각각 설명하시오' 라는 문제가 나온다고 가정해 볼까요? 그렇다면 이 문제는 한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기를 요구하고 있는 거에요. 1. 아래 자료 해석 / 2. a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밝히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 적기 / 3. b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밝히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 적기 이렇게요. 세 단계를 해결해야 한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각 단계별로 꼭 알아야할 부분 하나씩 짚어 드리겠습니다.
1. 자료 해석
자료 해석은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문제에서는 제시된 그래프나 도표를 보고 '해석'을 하라고 요구를 하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림이나 숫자로 된 자료를 한글로 바꿔서 서술해놓고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해석이 아니에요. 그냥 똑같은 내용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던 걸 한글로 바꾸기만 한거죠.
자료를 '해석' 한다는 것은 그래프나 도표를 보고 제시문 핵심 키워드와 대응해서 그 자료가 결국에 어떤 내용을 시사하는가? 를 명확하게 추론하라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학생들이 어떤 내용을 시사하는가? 를 추론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a국은 시장소득이 가처분소득보다 높고.. 어떤건 낮고.. 이런걸 기술하기 바쁩니다.
이런 자료의 단순 내용은 많이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세세한 수치까지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높으면 높다, 낮으면 낮다 등 명확한 표현을 이용하여 핵심만 한두줄 적으면 끝입니다. 그 이후에는 진짜 '해석'을 하는겁니다. 해석의 내용은 당연히 앞의제시문에서 나온 키워드를 활용해야겠죠? 예를 들면, 시장소득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앞의 제시문 4의 내용을 참고할 때 ~~~~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시문 4에서는 ~~~와 같은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 이런 식으로 서술하는게 자료 '해석' 입니다. 제발 명심하세요. 꼭!
2. a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밝히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 적기.
사실 문제에서 근거를 적으라고는 하지 않았죠. 어느 입장을 지지하는지 설명만 하라 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떤 주장, 즉 설명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근거가 따라와야합니다. 이것은 그냥 논술의 기본이에요. 많은 논술 노베 수험생들이 정말 주장하라했으니 주장만 하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이유)를 밝히지 않거나 소략하게 적어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요. 반드시 주장을 하면 그 뒤에 내가 그렇게 주장한 근거를 제시문 키워드를 활용해 간단하게라도 적어줘야겠다. 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앞에서 자료 해석을 했으니, 그 해석한 내용을 근거로 해서 a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밝혀야 합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여러분 뇌피셜로 밝히는게 아니라요. 자료 해석을 통해 내린 결론을 '근거로' 뒤의 주장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단계형 문제라는 거에요. 정말 까다롭죠. 한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러 문제들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고 그 문제들이 또 서로를 해결하는 근거가 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여러분이 단계적으로 사고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잘드러나게 답안에 적으면 됩니다.
3. b가 어떤입장을 지지하는지 밝히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 적기.
사실 해결 방법은 2번과 같지만, 쓸 때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a와 b가 지지하는 입장이 서로 다르겠죠? (가끔은 같은 입장을지지하기도 합니다. 이건 경우에 따라 달라요.) 그럼 입장이 서로 다르다면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그리고 그 근거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차이나는지 '명확히' 드러나게 써주셔야 합니다. 같은 입장을 지지한다면 둘의 지지 근거가 다를텐데 어떻게 다른지 '명확히' 드러나게 써주셔야 합니다. 채점하는 교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확실하게 비교 포인트가 보여지도록답안을 적을 수록 좋아하고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3번>
분량은 사실 많이 채울 필요 없습니다. 저는 작년에 3번 답안 칸의 절반?정도 밖에 채우지 못했는데 합격을 했으니까요. 3번은 여러분의 생각을 쓰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뇌피셜로 그냥 막 쓰는게 아닙니다.
반드시 앞의 여섯개의 제시문에 나온 핵심 키워드들을 충분히 활용하세요. 찬성 입장에서 쓰는거라면 그 입장에 해당하는 제시문들을 충분히 활용하시고 이를 근거로 여러분의 주장을 전개하시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주장을 전개하면 뭐다? 반드시 근거 써주는거 잊지 마시고요. 솔직히 많이 쓸 필요도 없고, 그냥 들어갈 내용 다 들어가 있으면 여러분 합격하는데 3번 문제가 걸림돌이 되진 않을겁니다. (물론 분량이 충분하고 잘 쓰면 쓸수록 좋은건 사실입니다. 다만 너무 3번에 부담 느끼지 말라는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찬성과 반대 견해를 모두 쓰라는 문제가 나올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 선택해서 쓰는거라면 그냥 여러분이 꼼꼼히 따져서 더 쓰기 쉽고 할 말과 활용할 키워드가 많은 걸 골라서 쓰면 되지만... 둘다 쓰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그 두 입장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모순되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절대 비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도 반대 입장을 적어야 한다면? 그냥 그 부분을 억지로 비판하려 하지말고 우선 인정하세요. "~~~와 같은 부분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에 근거할 때 그것으로 인해 촉발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우선은 반대 견해대로 정책을 구성하되, ~~~~와 같은 대안을 제시하여 도움이 되는 부분은 유지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적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우선 인정하되 왜 내가 반대 입장을 전개하는지 이유를 밝히고 그 근거와 대안을 적는 것이죠.
이 문제만큼은 꼭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3번 기출문제를 풀어보시고 제가 쓴 팁을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냥 읽으면 무슨 소린지 아무것도 모를거에요...
1. 발문을 꼭 꼼꼼하게 읽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발문을 대충 읽고 제시문 읽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이건 논술 광탈하는 지름길이에요.
부디, 발문을 꼼꼼히 읽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요구하고있다면 끊어서, 어떻게 연결해야할지 충분히 구상하고 답안을 작성하세요.
2. 논술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논술은 필력 싸움이 아닙니다. 사실 교수님들은 고딩수준의 필력이 얼마나 오지고 그런거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 분들에 비하면 고딩 필력이 좋다고 해봤자 귀여운 수준이겠죠.
학교가 논술전형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는, '수능 성적'이 높은 사람도 아니고,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도 아니에요. 학교가 제시하는 여러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정확하게 '사고할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글을 좀 못쓰고, 문장 구성 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교수님들이 이 답안을 제끼지 않아요. 문장 구성 능력과 같은 필력은 좀 떨어지지만 이 학생이 이 문장을 통해 정확한 사고를 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려고 하는겁니다. 글 좀 못써도 괜찮아요.안에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내용과 사고 과정이 다 담겨 있다면 합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글 잘 쓰면 교수님들이 술술 읽을 순 있겠죠. 근데 그뿐이에요 정말로.)
그리고 바로 이 지점때문에 논술전형이 뭐 운빨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거에요. 사실 논술은 '노력'을 평가하는 전형은 아니니까요. 학생이 순수하게 가지고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공부를 1년 내내 하고도 떨어지는 학생이 있는 반면, 그냥 시험 전날 잠깐 보고 갔는데도 붙는 학생이 있는거죠. 붙은 학생은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그냥 평소에 논술형 사고와 제시문 독해력이 우수한 학생인거구요. 논술 답안 한 페이지에서 학생의 노력을 읽을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꾸준히 논술 공부한 학생이 사고력과 독해력이 많이 높아져서 잘 하는 것은 맞겠죠? 제 말은 이때까지 공부를 안했어도 본인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붙을 수 있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일단 수능 망쳤다고 상심하지말고 가서 시험 최선을다해 보라는거구요. 본인이 어떤 학생인지는 까봐야 아는거니까요...)
3. 문항별 소요시간
이상적인 소요시간은 1번 30분 / 2번 40분 / 3번 30분 입니다.
다만 1번에서 최대한 많이 줄이셔서 2번 3번에 시간 투자를 더 하시면 좋아요.
대신 1번을 절대 실수하면 안되겠죠? 쉽다고해서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쉽사리 단정지어 답안을 쓰다가 실수하는 경우 수도없이 봤습니다.
3. 각 교수님들은 한 문제씩만 담당한다.
이건 제가 교수님과 얘기하다 알게 된건데.. 한 교수님이 1~3번을 쭉 보지 않습니다. 1번을 맡은 교수님은 1번만 보세요.
그니까 혹시라도, 3번 답안을 쓰시면서, 2번에서 ~~~~와 같이 설명했으므로 와 같이 생략해서 쓰지 마세요. 3번을 채점하는 교수님은 여러분이 2번에 어떻게 썼는지 알 수가 없답니다.
사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정말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추리고 추려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내용들만 적었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 말들을 부디 염두하시고 남은 시간 공부에 몰두하시길 바랄게요.
끝까지 화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능이 기대 이하라고 좌절하지 마세요.
본 게임은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주는 중앙대 상경 논술 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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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열심히 썼는데 묻히겠네요.. 너무 많이 적었나 ㅠ 읽기 싫게 생기긴 했네요 ㅋㅋㅋ 하..
필요한 내용 다 들어가 있어서 하이라이트 치고 요약중입니더
넵 님이라도 도움 되셔서 성대 붙는데 도움 됐으면 좋겠네용...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과는 어디쓰셨어요?
경영이요
6월 9월 때 성적에 비해 너무 못봐서 생각지도 못하게 성대 논술 준비하고 있어서
당장 내일오전인데
작년 것 2,3중에 하나만 골라주세요
지금 1은 풀었는데
경영이시고 딱 하나만 더할수있다면 17-인문1이요. 두개라면 18-인문2까지요.
같은 경영이라니 반갑네요. 붙으시면 쪽지 주세욤 ㅎㅎ
성대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런 정보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혹시 여쭈어보고싶은게 있는데 가이드북은 학교홈페이지가면 다운 받을 수 있는건가요?
네.... 글에 적혀있는데..ㅠ
1에서 같은 관점안에서 세부차이밝힐때요
찬성은 보이고 반대는 안보이면 찬성이 라도쓰는게 도움이될까요?
아그리고 2번문제에서
제시문근거로 주장 정당화할때
제시문 ~에따르면 ~인데 이에따르면 ~로해석 될수있다고 제시문의 핵심논지를 1번문제에서도 제시했지만 다시제시하는게좋나요?
아님 그냥 제시문~에따르면 ~로 해석될수있다 라고해야하나요?
네 안보이면 그렇게라도 해야죠 잘 포장해서 쓰는게 관건일 듯 싶네요
저 내일 오전 경영반이라서 지금 준비중인데 가이드북에서 인문 123을 추천해주시는
이유는 따로 없는건가요? 당장 풀어볼 시간보다는 작성자님 말씀대로 글 해독하듯이
뭘 요구하고 원하는지 한번 보려고 합니당
그냥 가장 최근꺼니까 추천해드린거구요 하나만 봐야한다면 18-인문1, 두개 볼거라면 17-인문 1 보고 가세요. 인문3보다 인문1이 문제를 더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나더라구요.
1. 3번 문항의 경우 배경지식 위주로 답안을 구성할 때와 제시문의 내용 위주로 답안을 구성할 때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2. 배경지식 위주로 답안을 구성해도 괜찮은지
여쭤보고 싶어요.
1. 제시문에 없는 내용으로 본인의 뇌피셜로 막 쓰면 그것이 배경지식으로 적은 답안이죠.
2. 배경지식은 3번에 한해서는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 배경지식이 밑도끝도 없는게 아니라 그냥 적당한 사례? 제시 정도 한해서요.
연대도 해주실 생각은 없나요ㅜㅜㅜ
연대는 딱히 팁 드릴게 없어서.. 죄송해요
잘읽고 갑니다 ㅎㅎ
혹시 3번에서 문제 1번을 참조하라 한다면 각 근거마다 제시문1에서 따르면~이라고 티를 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 생각인양 그런언급없이 지시문에 근거해서 쭉 쓸까요
티를 내는게 좋습니다. 시간 없는게 아니라면요. 근데 같은 답안 안에서는 한번 언급했는데 이후에도 활용할 경우 계속해서 그 근거를 언급해줄 필요는 없겠죠?
제가 지금 약속이 있어서 질문 남겨주신 분들은 이따 달아드릴게요 낼 아침 가는 길에라도 확인 하시길...
와 진짜 감사합니다 지금 공부중인데 ㅠㅠ정독했어요!!! 방금 대치에서 들은 수업보다 더 얻어갑니다..^^
^^ 화이팅이요~!
저저 진짜 급한데 성대논술만 답안지가 원고지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그 답안지 여백에 끼워넣기 표시로 나중에 답안 추가하면 아예 실격인가요?
주의사항에 답안을 초과하면 실격이라는데 이 초과라는게 여백에 쓰는거 자체를
금지하는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ㅠㅜ
여백이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답안지를 보시면 문항별로 네모 큰 칸이 있고 그 안에 줄글 형태로 적게 되어있습니다. 거기 안에서는 자유롭게 하셔도 되지만 그 칸을 벗어나서 작성하는 것은 채점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네네 그 네모밖에다가 끼워넣기 표시같은걸로 < 해서
추가로 더 쓸말 적어도 안되는건가 해서요
감사합니다ㅠ급하게 서울 올라와서 성대 논술 준비중인데 공부 방향잡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ㅠㅠㅠ 내일 잘치고 오겠슴당
안그래도 오늘 논술 준비하다가 생각나서 들어왔느네 감사합니다ㅠㅡㅠ이과에서 문과로 옮긴거라 조금 막막하긴 한데 열심히 준비하고 가야겠어요
분량 1 2번은 얼만큼 쓰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1번은 각 제시문 당 두문장 정도씩..?
줄글기준 3/4정도 채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도 그정도 적었어요. 1번은 거의 꽉 채웠던 것 같구요. 정신없이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가장 좋은건 핵심만 명료하게 적는거에요.
와 진짜 이런 엄청난 꿀팁을 지금 보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화이팅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쪽지확인좀해주세요ㅜ
1번에 예시답안 보면 제시문 기호가 없고 세 제시문 다 뭉뚱그려(?)서 한번에 쓰잖아요 그렇게 쓰는 게 맞는 건가요...?
아마 인문3을 보신거같은데 그렇게 하는거보다 제시문 밝혀서 쓰는게 좋습니다.
논술 선생님이 1번을 최대한 통합적으로 서술하라고 하시는데 이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구요 내일 공통점들이 딱 보이면 이렇게 쓰고 아니면 경희대 상경 1번 처럼 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당연히 1번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제시문끼리 공통점이나 관계가 명확하게 보이면 3,5끼리 묶는다든지 해서 통합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 괜히 틀리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적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적으면 더 좋다는 곳을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도박수가 될까봐 작년 시험장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쓰고 나왔습니다. 근데 최초합 했어요.
형님 글경제 경쟁률 7.7 실화에요? 실질경쟁률 2.5대 1 이면진짜개에바아녜요?
무슨 소리신지...
글로벌경제 지원경쟁률 7.7 :1이에요
실질이 3분의 1토막나는거고려하면 정말저에게 기회가될수있지않을까요?
죄송한데 그건 학종 경쟁률 아닌가요 ..
아그렇노ㅜㅜㅜㅜㅜㅜ걍정시로중대가야겠노ㅜㅜㅜ 그래도논술응원해주세용 오늘 기출 세개봄ㅠ
2번은 먼저 통계나 그래프의 자료를 밝히고 그게 뭘 의미하는지 적고 근거로 제시문들과 연관시켜서 하는거죠???
근데 기출문제들 보니까 글 처음부터 평가를 하는게 있고 자료분석을 하는게 있던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자료들 전체가 한 입장을 지지할때 전자로 적으면 되나요?
쓰기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지만 전 처음부터 평가하는걸 추천드려요. 두괄식 서술이 주장이 더 명료해보여서 읽기 편하거든요. 물론 둘의 점수 차이는 없어요. 내용이 잘 연결되서 다 들어가 있기만 하면요. 보신 기출문제 답안들도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평가하고 분석하고 근거등 들어갈 내용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두괄식답을 잘 못적어서ㅠㅠ그래도 예시답안에 (자료1)은~~이라는 문장도 많으니까 그냥 이렇게 쓰면서 나중에 폋가해야겠네요
오늘 잘 보고 오겠습니다 칼럼 감사드려요
입학처 사이트에서 가이드북을 못 찾겠어요ㅠㅠ 죄송하지만 어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고교-대학에 전형안내책자 들어가보세요. 메인 페이지에도 바로 있네요.
감사합니다!! 바로 찾았어요!! 꼭 합격하겠습니다!!!!
엥..?자료해석은 여태까지 비례관계,수치가공해서 서술 xy관계나타내주는게핵심이고 자료해석을바탕으로 ab관점 근거서술하고 답쓰는거라고배웠는데,,,뭔가요ㅠㅠㅠ
비례관계가 만약 그 자료의 포인트라면 당연히 짚어 주셔야겠죠? 그건 그림에서 님이 '읽어내신' 거니깐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거기서 멈추는게 아니라 그 비례관계가 결국엔 제시문에 근거했을때 무엇을 나타내는건지 적어달라는 말이에요.
그리고 도표 그래프 분석시 수치까지 세세하게 보면서 따질필요는 없어요. 우선 가장 굵직굵직한 차이부터 거시적으로 따져보면 90%이상은 여기서 이미 끝나요. 그렇게 했는데도 별 차이가 없으면 그때 미시적인 수치에서 혹시 답이 나오나? 하고 들여다 보는 것이에요.
이건 그냥 참고만 하시고 만약 님이 하시던 방법이 있으면 그냥 그렇게 하세요. 수치가공해서 xy... 는 저는 처음 듣는 소리라 잘 모르겠네요. 뭐 논술에는 답까지 가는 여러 방법이 있으니깐요 어떻게 해도 핵심만 잘 짚으시면 상관 없을거에요.
자료분석쓸때 거식적으로 딱드러나는것만 써왔어요!! 제시문과연관시키는건 자료해석에 굳이안써도되는거아닌가요?그냥자료그자체로알수있는점들을 쓰고 그걸바탕으로논증해나가는걸로 오늘파이널에서도 배워서요ㅠㅠ
그걸바탕으로 논증해나가는 과정에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아마 포함 되겠네요. 그 부분을 해석 부분에 포함시키냐 논증 과정에 포함시키냐의 차이지 결국 적어야하는 것은 똑같아요. 불안해하실 필요 없고 배운대로 하시길
네그런거같아요ㅠㅠ진짜감사해요붙을게요 할수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김백현?
넼ㅋㅋㄲㅋㅎㅇ
잘봄?
감사합니다! 개요 짜는것도 다 각 문제시간에 포함된거죠? 전 문제 전체를 한번 다 읽고 대략적으로 구성하고 들어가는데 좋지 않은 방법일까요ㅠㅠ?
아뇨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개요 짜는 시간도 포함입니다.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성대는 1번을 깔끔하게 쓰고 그걸 2,3번에서 우려먹는게 이상적인 거 같아요.
맞아요. 1번에서 자기가 정리했던 개념을 뒤에서 계속 쓰게되니.. 1번을 소홀히 풀면 결국 뒤에서 계속 1번 내용을 뒤적거려야 되죠. 머릿속에 정리가 안돼있으니까요. 1번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키워드 분류를 해놓고 2번 3번 들어가면 정말 눈이 확 트이는데.. 문제는 이걸 하루만에 연습할 수가 없죠. ㅠ
19모의논술 3번 채점 등급에 보면
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찬반 주요 논지를 활용하여 정책에 대한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논술한 답안
이라고 되어 있는데
3번은 그럼 문제3의 보기를
정리해서 서술한 후에 찬반 입장에서 각각 논술하면 되는건가요?
거이드북에서 그렇게 하라고 되어있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불안해서 저한테 확인하실 필요 없어요 ㅠ 본인을 믿으세요 ...
[ 3번 답안을 쓰시면서, 2번에서 ~~~~와 같이 설명했으므로 와 같이 생략해서 쓰지 마세요. ]
이건 성대에만 해당하는 것일까요 아님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일까요?
냥대 정시템 많이어렵나요? 논술준비1도안해서 뭐부터해야할지; 사실 해도안될거알지만..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첨삭 받으면서 못 고쳤던 부분들을 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로벌계열만 바라보고 달려온 논술인데 꼭 붙으면 감사인사 드릴게요!!
이관데 글길이보고 합격한이유를 느꼈음
Goat
님 문제2번 자료해석에서 구체적수치 언급하는거 어떤가요? 뭐는 뭐보다 2가낮다 이는 뭐때문이다 이렇게요
1번 분류 실패하면 불합인가요?ㅠ 2번, 3번 제대로 썼다고 생각했는데.,
네..1번은 무조건 맞아야해요 아마 분류 틀리면 C~D정도로 등급 매겨질텐데.. 세 문항 중 2개A 1개B 정도가 경합권으로 알고있어요
아 이번에 분류 너무어려워요ㅠㅜ
글로벌도 마찬가지겠죠?ㅠ 최저 높아서 경쟁률 낮을거 같은데.. 그냥 서강대 준비 해야겠네요ㅠ
인문논술이요 교수님이 생각해놓은 키워드 안쓰고 다른 키워드를 쓰면 아예 안읽고 버리나요?ㅠ제가 쓴 키워드가 의미는 통하는데 키워드를 잘못 잡았어요ㅠ
아니요 맞는 말이면 맞다고 평가 합니다. 당연한거죠 이건.
다행이다ㅠㅠ불수능이여서 그런가 오늘 생각보다 많이 안왔더라구요
어제 감사하다고 답글 단 사람인데요 님글 보고 반성 많이했고 오늘 사하과학계열 시험장에서 님이 말씀하신대로 근거 쓰는거 열심히 썼는데 분량이 ㅜㅜㅜ... 그리구 3번문항에서 시간쫒겨가지구 하 .... 꼭 성대 가구싶었는뎅 ㅜㅜ 주장쓰고 근거 쓰는거 신경써서 1,2번 문항은 나름 잘 쓴것 같아요.
아무튼 진짜 어제 너무 도움 많이되셔서 감사해요! 내일 서강대랑 경희대상경 보는데 혹시 팁 있을까요? 서강대 중심적으로요 ㅜ 서강대 작년에도 경영썼고 올해도 경영썼어요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시간이 부족해서 3번을 7문장밖에 못썼어요ㅠ
두가지 입장 각각 써야하는데 나머지 하나를 급하게 마무리해서ㅠㅠ완결도가 떨어지는데 만약 나머지 1,2번 A받는다해도 불합일까요...?ㅜㅜ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ㅠㅠㅠㅠ 문제 2에 자료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멘붕 오기 직전이었는데, 딱 글에서 써주신 자료에 나타난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게 딱 생각났어요! 한계 인정+해결 제시+제시문이랑 연결해서 자료 해석하고 입장 옹호하고 나니까 문제2번 그냥 무난하게 넘긴 것 같네요 ㅠㅠㅠ 또 주장이 제시문이랑 모순되지 않게 하라는 것도 정말 도움 많이 됐거든요...ㅠㅠㅠㅠㅠㅠ 꼭꼭 합격했음 좋겠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
너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