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인데 갑자기 공부가 하기가 싫어지네요.
지금 전역하고 나서 공부하지 이제 1년 4개월동안(작년 6월제대) 되었는데
전역하자마자 그 당일날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1학기밖에 안 다녔고, 다닐생각도 없었음) 6개월정도 맘먹고 공부하면서
학원 12월부터 10월까지 다녔던 것까지 그냥 묵묵하게 공부만 하고 있었습니다.
토일 자습시간도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구요. 애들하고도 그닥 친하지도 않했습니다.(제가 이과에서 제일 나이 많았음 )
그렇게 하더니 수능(3년전 성적)언어 6 수리(나형)4 외국어 5 찍었는데 (원래 문과였음...)
지금은 언어 4(언어가 좀 병맛이지만..) 수리 (가형 3~4) 외국어 2~3으로 올렸습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올렸다고 생각
합니다. 올해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집안 사정상 학원 그만두고 거의 한달째 독학중이고 있는데
갑자기 공부하기가 엄청 싫어지네요.
그냥 주위의 외로움보다는(전 고등학교 졸업할때부터 주로 혼자 있는 시간 많았습니다. (군대 뺴고..) 그래서 인지 나름대로 익숙해
졌다고 해야하나..그냥 덤덤합니다. )
이상하게 공부에 손에 안잡히고 공부를 해도 공부를 안한거 같은 느낌이 요새 자주듭니다.
막판에 슬럼프인가 생각도 듭니다만 막판에 망하면 지난 1년이상 해왓던 과정들이 무산될까바 두렵기도 합니다.
지금시기에는 좀더 막바지 올려서 더 열심히 해야함에 불구하고 목표의식이 희미해져가는거 같습니다.
누구하고 이야기할사람도 없고 들어줄만한 사람도 없어서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막판에 하루 정도 쉬거나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데 왠지 하면 안될것 가기도 하고...
님들 생각은 이런 시기에 어떻게 대처하나요? 중간에 이런 시기있으면 몇일정도 쉬면 되겠는데 막판에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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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 하루 쉬면서 바람도 쐬고 수기글도 읽어보고 영화도 보고 쉬었어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려구요. 남은 기간 잘 정리 잘해서 수능 대박 기원 바랄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