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 [82397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9-05 22:02:45
조회수 8,224

9월 평가원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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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00>98>97>100>97

개인적으로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예상 등급컷은 가장 높다길래 충격...ㄷ

4월, 6월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 같은 경우는 친구가 제가 틀린 문제에 대해 저가 맞냐고 물었을 때, 바로 "아, 나 틀림ㅋㅋㅋ"했다면... 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44번)은 "띠요오오옹~? 다들 5번했네ㅠㅠ 내가 틀렸나 봄" 이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평가원을 멀리하고 실모랑 논 결과인가 봅니다.

평가원 누나 실모 따위에 눈 돌려서 죄송해요 제가 잘할게요 절 돌아봐주세요ㅠ

올해 가장 못 본 두 번이 모두 평가원 모의고사...암담하네요ㅠㅠ

수능은 좀 봐줘요 평가원 누님ㅠ.ㅠ 3월 학평같이 내줘요 흐규흐규 지문 보면 '답'하고 써져있는거루...


수학(나)

100>92>X>96>100

난이도가 쉽다보니 "풀었다" 이 느낌이 없던 시험이었어요. 덕분에 뒷심이 약해서 "풀었다!"하는 순간 덧셈뺄셈 실수하는 저로서는 실수 없이 만점 받는 시험이었네요.

그냥 음음음 하다가 끝난 시험..


영어

93>80>90>91>94

영어 푸는 방식에 수정을 주었습니다. 기존에는 듣기 시간동안 26~28번까지 풀었다면 이번에는 듣기 시간에는 듣기에만 집중하였습니다. 8월 대성모의고사로부터 얻은 방식이었습니다. 원래는 듣기 끝나기 전까지는 안 틀리지만 끝나는 순간부터 체력 방전되면서 다수 틀렸지만, 듣기 시간에 듣기만 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푸니 시험 끝까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1번, 34번 2개 틀렸습니다.


한국사

25>47>44>41>47

역사 몰라요ㅠㅠ

좀 쉬웠던 거 같네요 18번 틀렸습니다 쿨럭

김구 선생님과 시계 교환한 게 윤봉길 의사이셨군요

이걸 다른 분으로 헷갈렸네요...매국노네 매국노ㅠㅠ


경제

50>50>50>48>46

하...진짜 채점하고 욕밖에 안 나왔습니다.

경제 볼 때만 되면 집중력이 최악이네요

선지 잘못 읽고 그대로 오답 하아...

멍충이에요 진짜ㅠ

그래도 올해 모의고사 중 난이도 가장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회문화

50>50>50>50>50

사문 시험인지 산수 시험인지 혼란이 남았습니다.

흐흐흐

난이도 자체는 쉽게 나온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20번 계산 없이 대충 짐작으로 풀어서 맞추신 분들도 계시더군요ㅠㅠ


아랍어

X>X>20>X>10

아랍어...어제 준비한 자료 하나도 시험에 안 나왔네요ㅠㅠ 아랍어 알파벳도 모르는 생노베 너무 힘들었습니다. 6평에 비해 대충 논리적으로 찍는 것이 어려워진 듯합니다. 이번에는 댕댕이 논리로 찍었네요ㅠㅠ


총평

올해 다른 모의고사 대비 국어와 경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수학(나), 한국사가 쉽게 출제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평 대비해서는 사회문화도 쉬워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영어는 다른 모의고사들과 난이도 차이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어렵다고 느껴진 모의고사였습니다. 결과도 안 좋았고요.

오늘 SK도 큰 점수차에서 경기 후반 큰 거 두 방으로 대역전을 노리고 있는데, 저도 이 기운 받아서 막판 스퍼트. 대역전극, 9망수잘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뒷심이 약한 저에게의 좋은 자극제였다고 생각하며 9평 후기를 마칩니다.


*성적은 3월 학평>4월 학평>6월 모평>7월 학평>9월 모평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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