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75kUCPdo0KpYX [76127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23 18:18:51
조회수 1,461

내인생 보면 롤러코스터 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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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전교 1등하고 전교회장도 하고 탄탄대로다가

중학교 1학년 펑펑놀고 부모님께 쳐맞고 멘탈잡아서

외고가서 4등급대었다가 나혼자만의 결정으로 자퇴하고 부모님 아시고 나서 한달동안 나랑 말 안하시고

고등학교 문과로 잡고 편입해서 2학년 1,2학기 1.4찍고 이과로 바꿈 (이때 담임쌤과 부모님 미쳤나고 말이셨지만 썽마이웨이)

그러나 이과수학의 벽은 높았음 (사실 변명이고 내가 별로 공부 안한듯)

이과오 바꾼 이유가 책읽다가 건축에 대해 접했는데 흥미로워서좀 더 알아보다가 완전 빠져버림 (부모님 말씀으로는 내 인생 체대의 실수 내 생각은 인생 최고의 한수)

수시때 부모님이 학종으로 컨설팅 받으시고서는 서강대 한양대 기계 쓰심 (자소서도 부모님께서 쓰심 ㅋ)

그거 알고 나도 부모님몰 연고중시 건축씀ㅋㅋ

내신은 내 엉망진창 테크때문에 2점 중후반 나왔음

하지만 자소서에 스토리 진솔하게 다 담았음

왠일인걸 내가쓴간 연대 빼고 올 1차합

기계는 서강대만 합격

부모님이 서강대 등록 하셨는데 내가 취소하고 엄청 싸웠었음

그리고 결국 읍읍대 건축감

수능 21221 맞았는데 조금 아쉽긴 했으나 내가 하고싶은걸 하게됐으니 기뻤음

여러분도 저만큼은 아니여도 혼자만이 깡을 갖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마이웅로 사시면 좋겠음

물론 내 1/4 정도로만 나는 내가봐도 너무 개썅마이웨임

근데 이렇게 태어난걸 오똑해

그럼 자기소개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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