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스 [45096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19 10:36:29
조회수 967

서울지역 물리 화학 과외 학생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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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들어온건 아니었는데 

윈래 어제 쓴 글과 댓글에 반응 좀 있나 싶어서 와봤지만 

아무 것도 없었음 ....

이거 재밌어보여서 해봐요. 물론 실제로 구하기도 합니다ㅋㅋㅋ


저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14학년도에 정시 우선선발 합격했습니다. 과탐은 물2 화1을 쳤는데요. 당시에는 물1이 너무 물리와 관계없이 외워야 할 것( 연료 감응 전지, 태양 전지 효율, 태양 표준시 등등)이 많다고 생각해서 도저히 못해먹겠다는 생각으로 물2로 돌렸습니다. 물2 개정 첫해였기 때문에 (맞나?) 있는 문제라곤 2012 5월 예비시행뿐이었고 인강도 고3 2월쯤되서야 오픈했던 것 같아요. 그당시엔 배쌤이랑은 잘 안맞는 거 같아서 정원재T 강의 들었었어요. 약간 야매로 가르친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보면 수학적 기반 없이는 물2 야매로밖에 못 배우는 것 같아요.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고3 2학기때는 물리2 내신 전교 1등도 해보고 영어랑 국어는 원래 잘했어서 고교 올라와선 거의 수학 과학만 팠는데, 수능에선 평소와는 다르게 영어 국어가 2등급이 나오고 나머지 3과목은 1등급을 맞았습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는 개뿔 노는것도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얼빠져서 살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1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운좋게 붙은 카투사를 다녀왔습니다.


군 전역하고 주 15시간 물1 화1 강의를 수능대비로 6월에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한 학생에게 가르쳤는(17.6~11)데 제 스스로 기본기를 많이 쌓는 느낌을 받았어요.(저도17.6월전역) 그친구는 아쉽게도 재수의 길을 택했지만 저에게 굉장히 보람찬 기간이었습니다.


그때 쌓은 노하우를 잃고 싶지 않아서 과외를 또 구해보려 했는데 생각 외로 잘 안구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고등학생들에게 오픈카톡으로 질문을 받는 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50명 정도 있고 설명의 품질은 검증받았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역학 파트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아서 영상도 찍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미지근해서 영상이 너무 어려웠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쓰다보니까 그냥 늘어놓기가 되버렸는데 굳이 과외 안받으시더라도 과탐 물어보는 거 받아는 드립니다 ㅋ

 1:1톡 검색어= "고양이 배경화면 과학탐구"

단톡링크는 뭐 필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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