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만든 수능교재에 대한 반응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끄적거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750875
일부 예시 파일.pdf
다시봤는데 와 내가 정말 싸가지 없게 썼구나 ㄷㄷ...
역시 술은 무서워 ㄷㄷㄷ
역시 나는 술에 약한듯 ㅠㅠ
이것은 나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여 ㅋㅋㅋ
----------------------------------------------------------------------------------------------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는 '아리스톤' 군입니다.
일단 저는 물리학과지만 철학, 논리학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잡다하게 공부하게 된 이유는
대학다니면서 대부분의 교수한테 배우는 게 정말로 없다는 걸 깨달아서 입니다.
인강과 책을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때 이원준 교수님도 만남)
여러분들이 잘아는 수능, 토익, 토플, GRE도 공부했고, 향연, 형이상학정초 같은 책도 공부했고 말이죠.
그리고 몇몇의 유의미한 교수님에게서도 소중한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얻은 방법론이랄까, 이론이랄까
사실 이 모든 것이 다를게 없습니다.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들 같은 말을 합니다.
물론 그 자세한 내용은 다르지만 말이죠. 으음, 그럼 결국 다른건가.
전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용은 흘러가지만 구조는 남는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어쩐지 2500년전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이 이상쓰면 감정적으로 변해서...)
어쨌든 이제 초판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물론 전부는 공개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한 파트만 공개합니다, 그것도 일무만 말이죠.
...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뭐 중2병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 글세요...
일단 제 책의 일부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가해주세요.
한 사람의 식견보다 집단지성의 식견이 월등히 나을거라 믿기 때문에, 평가해달라고 말한 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실은 올라가다가 팍 꼬라박고 지금까지 복구안되는중
-
살려줘
-
아싸찐따라
-
강의듣고싶네..
-
동생 친구들 아직까지 집에 있음 집공 실패
-
1은 몰라도 2는 확실히 뜰거 같은데
-
하사십vs샤인미 2
ㅇㅅㅇ
-
사랑니 뺐을 때 본죽에서 삼계죽 시켜먹은 적이 있었음 음식물 닿으니까 잇몸이 그냥...
-
왜 164됨뇨
-
1. 사탐런 2. 투과목런
-
평가원 #~#
-
8주 전에 김과외에서 상담했던 글입니다. 시범과외에서는 20210919,...
-
오르비 7
에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
-
한 1달만에 오르비와서 입결표 보니까 와.. 제가 원서질 정말 못했구나 생각이...
-
옷가게가 20분 거리내에 즐비한데 그게 왜케 가기가 귀찮냐
-
둘다 S대를 넘어서는 초고교급 SS대이기때문
-
공부나 하자
-
전성오 t 수강중이고 문제는 개념 다 배우고 풀라해서 강의만 계속 듣는 중인데 그냥...
-
적백분들! 3
수학 N제나 실모좀 추천해주세요!
-
꿈이 있는데 6
꿈인 이유가 있는 거 같음
-
과탐은 노력으로 극복됨 16
내가 올해 증명할거니까.
-
혹시 입문 N제 깜짝 대공개하나? 두근두근
-
의 대처법 좀 공유해주세요..
-
다 팔고 튀어
-
두번짼 보태지 않고 훈수만 놓는다면 외쳐걍 썩댓
-
일일이 뒤로 가진 않았을 거 같은데
-
만석 KTX 타야되는데 28인치 캐리어 넣을 데가 있으려나 26인치는 공간이 부족함
-
오르비에 남아있으니까 수능보게 되는거도 있는거같음..
-
수학 질문 받음 13
수리/통계 복전 (주전공은 전컴임)22/23학년도 수학 만점 고등, 대학수학 암거나
-
근자감 없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게 그런건가
-
수능재능론 요약 15
극복 가능: 사탐, 영어 케바케: 수학 극복 불가: 국어, 과탐 이게 정배 아님?
-
물리할때도 사칙연산에서 계산실수 자주났었는데 좀 힘든가요?
-
가우스 기호 5
걸러도 됨?
-
등비수열 0
어렵게 나온 문제 잇나요
-
난 너를 보면~
-
김상훈 현강 교재 다 사야되나요??? 간쓸개랑 상상이매진 이런 거 ..
-
지금 고1 입학하는데 두달전까지 분수 연산이 안되던 친구였음 초 5부터 해서...
-
오마이깟~
-
짜피 시작한 거 걍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할랍니다 미적분 딱대 지금 문제풀러간다
-
나 용산역인데 8
찾아봐라 물론 곧 갈거다
-
댕신남ㅋㅋ
-
1컷 92-93이면 불이지 이게 물이야?
-
머리 조졌다 4
진짜 강남가서 잘라야지
-
얼버기 2
잘잤다
-
경한가고싶다 1
가서 인생을 좀 매꾸고싶어
-
교육부 서열2위랑 평소에 연락하고 밥 먹음 제자로는 제우스 포함 한화에 4명 있음...
-
수능직후 일주일정도 오르비글 정독하고 오셈 진짜 강사들 정신교육 이딴거 다 씹어먹음...
-
갈색 스웨이드(하얀 이너) + 와이드 검정데님 + 에어포스(or 흰 신발) 국밥이긴해 ㅋㅋㅋㅋㅋㅋㅋ
-
말도 어버버하고 학생한테 항상 미안함 마지막 제다이만 잘 가르치고 끝나면 출제진...
-
지2 의문인점 5
24수랑 25수랑 난이도차이 2506물리랑 2511 물리인데 만표가 똑같이 72점임
음 수능교재?라는 말이 잘 안 와닿네요. 일부만 발췌해 전체적으로 어떤 흐름으로 전달하려 하는 지 모르겠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서술하는 문장 방식 자체가 읽기 편하다 느껴지진 않고 논지 전개도 뭔가 어색하달까 내용 자체도 그렇고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도 나는거같고, 이건 제 느낌적인거니까 크게 신경쓰진 않으셔도 되요...
사실 수험생 입장에선 별로 왜 이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받아들일거 같고 말씀하신대로 저 부분은 너무 당연한 거니까... 어떤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수험생들의 의견들을 많이 들어보는 데에 더해서 오르비엔 이런 쪽에 조언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그런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의견을 자세히 부탁하는게 사실 더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코드킴님이라거나? 이원준 선생님이나 유대종 선생님도 활동하시니 쪽지를 통해서..?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