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10월 대성 전국모의고사 최고 오답 문제와 간단 해설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쌤입니다.
오늘 10월 대성 전국모으고사 있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대체로 무난한 문제로 평균점수도 대폭 상승했습니다.
9월에 비하여 대략 4점 정도의 올랐으며 1등급 컷도 그정도 오르리라 생각됩니다.
오답률이 나온 문제들은
비문학에서 31번 문제, 문학에서 41번 문제 등이 있으며
최고의 오답률 문제는 문법 문제 14번 문제였습니다.
14번 같은 문장 구조 분석에 대비하여 꼭 알아야 할 것 2가지를 알려드리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일까 합니다.
1) 전성어미가 사용되면 무조건 절이다.
용언(동사, 형용사)은 문장 속에서 서술어로 기능하는 단어들입니다.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종결어미만 쓰일 수 있으며
종결어미만 사용되었으면 홑문장,
종결어미 외에 연결어미도 사용되었으면 이어진 문장이 됩니다.
용언이 문장 안에서 서술어로 기능하지 않으면 전성어미와 결합하며,
전성어미와 결합하면 무조건 ‘절’이 됩니다.
예쁜 꽃이 피었다.
‘예쁜’이 그냥 관형어가 아니라 관형절인 이유 : 어간 ‘예쁘-’뒤에 전성어미 ‘-ㄴ’이 붙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억해야할 전성 어미
명사형 전성 어미 : -ㅁ, -기
관형사형 전성 어미 :
2) 부사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서술어가 있다.
비교 대상이 있어야 의미가 분명해지는 경우
-와 닮다
-와 다르다.
-와 같다.
‘어떻게’가 없이는 홀로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
그 학생은 (잘) 생겼다.
마지막으로 14번 문제를 빨리 실수 없이 푸는 방법.
㉠ 보름달이 환하기가 대낮(과) 같다.
만 가지고 선택지를 판별하면
① ㉠, ㉣, ㉤은 모두 이어진문장이다.
② ㉠, ㉢, ㉤에는 모두 안긴문장이 들어 있다.
③ ㉡, ㉤에는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절이 들어 있다.
④ ㉠, ㉡에는 용언을 꾸며 주는 부사어가 들어 있지 않다.
⑤ ㉠, ㉡, ㉢은 주어-서술어 관계가 두 번 나오는 겹문장이다.
①, ④는 다시는 돌아볼 필요가 없는 선택지들이지요.
그 다음
㉡ 그는 동아리의 회장이 되었다.
를 보고 살아남은 ②, ③, ⑤를 판별하면
③ ㉡, ㉤에는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절이 들어 있다.
⑤ ㉠, ㉡, ㉢은 주어-서술어 관계가 두 번 나오는 겹문장이다
관형절이 되려면 반드시 관형사형 전성 어미가 필요한데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음.
고로 ③은 죽어도 답이 될 수 없음.
⑤의 경우, 용언이 '되다'하나만 서술어로 사용되었음. 홑문장임.
정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 ②
수능이 끝나고 보면 문법 문제의 오답률들이 생각보다 낮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는, 승리하는 기억과 경험을 남기시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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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찍 이러난건 엄청 오랜만인데
오오
오오오~~
평균점수가 그 정도로 높나요..ㄷ..
워낙 쉬어서...
95인데1안되겠죠ㅠ
간당간당
저번주수요일 쌤한테 질문하다가 기출보라하셨는데
기출보고 독해 안좋은습관 교정하고 첫시험인데 성공적이네요ㅎㅎ (9월대성78점입니다ㅠㅠ..)감사합니다쌤ㅎㅎ
항상 기출로
봉투는 주1회 이내
봉투를 뜯고나면 반드시 기출로 해독해야
끝까지 건투를 빌어요.
네네감사합니다ㅎㅎ
화작 5번 6번 진짜 애매하던데..저만 그랬던 건가요?
제가 채점한 반에서는 정답률 100 ㅠ ㅠ
저도 그거 지인짜 고민 오래함
애매한듯
goat....
1. 염소 2. 늙은 호색한
2번?
후다닥~~
14번 풀이에서 ㄱ으로만 판단하실때 5번은 왜 지운신 건가요?
실수였네요.
14번 풀이에서 ㄱ으로만 판단하실때 5번은 왜 지운신 건가요?
수정했습니다
부사어를 필요로하는 서술어에서 그 부사가 서술어를 꾸며준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ㅠㅠ
질문 안에 답이 있네요.
품사와 문장 성분이 다르듯이
부사와 부사어는 다른 겁니다.
94 확실한 2등급인가요?
몰라요.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10번 작문문항 4번골라서틀렸는데 , a에대한 비판이라는 발문을 놓쳤습니다 평가원기출에 이와같은 원리로 오답을 만든 문제가있었나요? 있으면 찾아서 학습하고싶어서
모든 국어 문제는 문제를 잘못 읽어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틀리게 되어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요... 판박이 수준인데
저 아이가 아주 귀엽다가 걸려서 2번 안 골랐는데 그문장 분석 부탁두립니다
아이가 (주어) 귀엽다 (서술어)
그리고 '생겼다'를 꾸며주는 부사어 역할.
부사절이네요.
연결어미 쓰이면 이어진 문장이 된다 하셨는데 본용언과보조용언을 연결하는 어미는 해당이 안되는 거지요?본용언 본용언을 연결하는 어미는 이어진 문장에 해당할수 있나요? 나는 밥상을 잘 들고 갔다 처럼요
본 + 보조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겠지요.
본 + 본은 이어진문자이 당연한데
예문으로 들어준 문장이 완전한 문장이 되려면
~로 갔다
~게 갔다.
처럼 적절한 부사어가 필요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쌤!!!! 저 다아 맞았어요!!!!으아아아아 너무좋타!!!!
다 맞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축하 축하~~~~
앙 원턴띵
올해 11월16일 오전 10시엔 행복하라고 응원댓남겨주세요!!!!!
반드시 행복한 미소를 만면에 지으면서 omr 답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저 괜찮으시면 지난번 강대상상 제댓글에 답해주실수 있나요....?
지문에 고스란히 나옵니다.
'경사 부정합은 퇴적물이 순서대로 쌓여 지층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댓글에 쓴 '500만년전,400만년전,300만년전,부정합면,20만년전'은 경사 부정합이 아니에요. 평행 부정합입니다.
쌤 92점이면 2등급 컷에 걸리려나요???
암튼 저는 97로 엄청 올랐어요ㅜㅜ 항상 4~5등급 진동하가가 쌤 단과에서 상상보는 걸로 어느정도 훈련됐나 봐여ㅜㅜ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남은 2번의 수업 더 열심히 따라갈게요
본인이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이지요.
남은 2회와 보충 동안 상상보다 알찬 문제들로 만나보아요.
진짜 정말 감사함니다ㅜㅜㅜㅜ
앞으로 수능에 더 정진할게요 오늘도 앞으로도 감사합니다
'대낮(과) 같다' 에서 부사어가 필수적이긴 하지만 용언을 꾸며주지는 않는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4번을 골랐는데요. 이게 용언을 꾸며준다고 할 수 있나요?
뭘 꾸며주나요
그리고 같다는 무엇이 꾸며주나요??
다시 질문하면
1) '대낮(과)'의 문장 성분은 무엇인가?
2) 부사어의 정의는 무엇인가?
봉투모의고사는 어떻게 오답해야 이시기에 효율적인 방법인가요?ㅠㅠ
저는 허접한 선택지를 붙잡고 시간낭비하게 하느니 그 문제들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수능 기출들을 보여주면서 그걸 통해서 학생들이 알아야할 부분들을 확인시킵니다.
봉투 붙잡고 너무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붙잡고 분석하고 다시 보고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거 해설 찾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당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화작 5번 5번선지 근거가 본문에 없는데 왜 답인가요?
그리고 이번 문학문제를 퀄리티가 어떤가요?
원래 문학틀리고 답보면 아맞다 하고 바로 이해되던데 답을봐도 납득이안가는 선지가있어요
문학 문제는 너무 쉬웠던 것이 가장 문제.
6월 평가원 5번 문제 유형의 변형이네요.
답지의 앞부분은 (가)의 내용을 뒷부분은 (나)의 내용 및 형식을 드러내고 있는데
(가)에는 창의력과 관련된 실험이 언급되어 있고
(나)는 실험 내용을 소개하면서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게 하고 있네요.
정규반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들어서 너무 아쉬워요 ㅜㅜ 남은 기간 열심히 할게용~~~¿¡
넵
같이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보아요~
93점인데 화작문에서만 7점날렸네요
문법 복습해야겠습니다 ㅠㅠ
다행히 수능까지 시간은 남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지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13번,31번 총 두개 틀렸는데 형태소 다시 복습해야겠네요.. 글고 뭔가 갈수록 필수적 관형어랑 필수적 부사어까지 건드리는 느낌인데 꼼꼼히 공부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당~
형태소 분석 (특히 형식 형태소인 어미, 접사, 조사)과 문장 구조 분석은 문법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지요.
특히 필수 부사어의 파악은 서술어의 자릿수와 불가분의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시되어 온 부분이지요.
홧팅!!
화법 5번 뭐 어쩌라는건 지 모르겠어요...문제 너무 짜증나게 만듬..비문학은 너무 쉽고 퀄리티도 떨어지고
5번 저도 틀림 ㅠ
비문학에서 만회할 수도 없는 난이도자너~
대략 강남대성학원 반에서 100~90퍼센트 학생들이 뭘 어쩌라고 하는지 알고 풀어서 맞춥니다.
98점 나왔겠네요.
그 10%중 제가 있겠네요. 대성 모의에서만 화작 5,6,7,8,9,10월 100% 틀림. 이쯤되면 걸러요 씌익씌익..
6월 평가원 문제 5번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풀어서 맞았으면
그냥 거르고 넘어가도 될 듯.
참고로
선택지의 앞부분은 제시문 (가)와 뒷부부는 제시문 (나)와의 내용일치 문제라고 생각하고 풀면 됩니다.
나랑 인터뷰한 사람이 뭐라고 했어. + 그래서 이런 내용을 이렇게 썼어.
이런 식으로 선택지들이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가)를 읽은 후 선택지 앞부분을 보고 틀린 내용을 걸러내고
살아남은 선택지를 가지고 제시문 (나)와 비교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9평 96점 10모 90점인데 이번 대성 79점인데 하.. 뭐가 문젤까요
실력부족이 뽀록났을까요
화작 문법 문학 비문학 골고루 틀렸네요
평가원을 신뢰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눈의 띄면 확인하고 넘어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혹시 문법문제 하나 질문해도 될까요?
하나 하시지요. 일요일 안에 올라오면 답해 드리겠습니다.
교육청 10월모의고사 문제 보면
'찌개를 먹다가 혀를 데었다.'
'찌개를 끓였다가 다시 식혔다.' 하는 문장이 나오는데
먹다가, 끓였다가에서 '다'와 '가'는 각각 정체가 뭔가요?
진행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와 연결어미인가요?
국어사전 없이 국어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구만요ㅜㅜ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네요
선생님 다소 뜬금 없긴 한데
작년수능98 9평 89점 9대성 98 10대성 100
인데 9평에서 문학을 많이 틀렷습니다
문학은 최근 평가원 기출로 충분히 커버가 될까요?
쌤 88,89면 2컷 간당간당인가요? 3인가...전문법이 젤쉬웠었는데 문법 지문안 읽고2분컷하고헉 단어문제를2개나틀렷네요 헉
수능에서는 문법도 어휘 모두 실력 발휘하게 되기를~~
2등컷은.....................솔직히 말하면 관심 사항이 아니라서 ㅠ ㅠ
망했네요 91점인데
수능을 제외한 모든 시험은 망치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그냥 하나의 참고 사례일 뿐입니다.
선생님 강대 상상 등급컷 아시나요? 1~2회차 궁금해요
2회차 컷트가 높겠지요? 아마?
근데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닌 듯
특히 2회차는....
97점이면 1가능한가요?
당근!
선생님 늦은 질문이긴한데 14번의 귀엽게에서 게가 부사형 전성어미니까 절이되고 그 절을 안은문장이라 판단하면 되나요?
게가 부사형 전성 어미로 쓰이는 경우가 젤 많기는 한데
그외
보조적 연결 어미
공부하게 하다.
종속적 연결 어미로도 사용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