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수능 절평과 관련해서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이유
http://news1.kr/articles/?3036813
수능 오류에 대해서도 끝까지 버티던 김영수 평가원장님이 이번 7월 한 달쯤 전에 돌연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를 하셨거든요.
이 분은 제가 봐오기로는 서강대 입학처장을 역임하고 평가원장이 되신 케이스라서 그런지, 당시의 행적이라든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 때, 역대 평가원장 중에서 현실 입시와 입시판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분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현 정부에서 교육부총리가 임명된 이후에 수능 전 영역 절평을 할 바에는 차라리 못해먹겠다고 때려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맞다면 평가원장님도 별 수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아마 현실을 잘 아시던 만큼 누구보다도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다른 평가원장들이었으면 '장수'하셨을텐데 ㅠㅠ
PS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김영수 교수님의
지식인으로서의 양심과 소신있는 결단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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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있을까요 수능난이도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810008009&wlog;_tag3=naver
이번에 신임 평가원장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서 분명 영향이 없을 수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1] 성병창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2] 이완기 서울교대 영어교육과 교수
[3] 이재희 경인교대 전 총장
이렇게 3분이 최종 후보로 올라간 것 같은데
그간의 행적들이나 기사, 논문들을 살펴보기로는
후보 [1]은 현 정권의 교육인사들과는 잘 어울릴 것 같고,
후보 [2]는 영어와 관련해서만 이것저것 활동하신 것 같고 교육 전반이나 교육철학에 관해서는 딱히 정보가 없고,
후보 [3]이 세 분 중에 가장 비전있고 교육에 대해서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재희 전 경인교대 총장님이 평가원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올해 난이도에 영향이 있다고요?? 그럼 9평까지는 이 기조대로 유지했으면서 물수능 방향으로 갑자기 갈 수도 있는건가요? 무서운 마루타 재수생 1인ㅠㅠ
아예 없지는 않지 않겠어요?
전임 김영수 원장님 같은 경우는 제가 듣기로는 서강대 입학처장으로 계셨던 경험 등을 통해서 물수능이 대학 입시에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었고, 나름 강경(?)하게 변별력있는 불수능 쪽을 선호했다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아테나님 말씀이 맞아요.
입학처장 해본사람이라 어떤 수능이 적합한지는 아시는 분이었죠.
16 17 절대 쉽기만 한 수능은 아니였고요.
오르비 캐스트 각
올해 불수능이라는데 진짜일까요? ㅠㅠ
그런 말들이 돌기는 하는데, 누가 평가원장이 되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지방일반고 출신 지거국에서 반수하는 내신 2.3이과생인데요
학생부전형은 도저히답이없는거같고 정시성적도 생각보다 안나오고있어서 일단 논술 질러는보려고하는데 어떻게생각하세요?
지거국 반수면 서울권 기준으로 중경외시 이상 혹은 의치한수 + 교대 등의 특수 모집단위를 볼 것 같은데, 2.3 내신에 이과생이면 서울권 일반 주요대 중앙대 이상으로는 답이 없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종합으로 넣어야 할텐데, 논술이나 종합이나 비슷비슷할듯 싶네요
종합 작년개박살나고 수시로납치아닌납치당한지라ㅠㅠ 내신2.3이면 교과로 건동홍쯤에도 못비빌듯한데 논술지르고 정시파는게 답인가보군요 ㅠㅠ
항상 칼럼?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친 척하고 교과로 지르실거면 건동홍을 넣기보다도 차라리 문과 한양대로 스나이핑하는 것도 방법일듯요
어차피 최저 없는 것은 똑같은데 교과전형 중에 가장 높은 학교가 한양대라 펑크가 나면 크게 날 수가 있는 대신에, 펑크가 나려면 지금 이과가 대세인지라 이과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펑크 자체가 나기가 어려운 반면에 문과는 잘하면 원서질이 먹힐 수도... (물론 확률은 극히 낮겠지만)
오호 교차로 수나이핑 넣어보는 그런방법이..
한양대는 최저없이 1차만붙으면 버로 합격인가요? 이런식으로 스나라도 해볼려면 무엇을알아보고 공부해야하는지요 ㅠㅠ 빵꾸날만한 학과와 전형을 찾으면되는건가요? 너무 막막합니다
항상 질문할때마다 친절한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검정고시 한의대교과 다 죽었나요?..
네, 제가 알기로는 의대 몇몇 곳 정도가 남은 것으로...
19수능보는 고2인데요.. 정시만 바라보고 공부해왔는데...
이 기조면 19수능때로 수능으로 대학가기 많이 힘들겠죠...
수능도 쉽게나오면.. 참 착잡하네요
적어도 이번수능은 작년기조대로 어렵게 나온다고 봅니다. 여러이유가있겠지만, 현정부의 교육정책 여론이 너무안좋아요. 안그래도 대내외적 다른 굵직한 이슈들 때문에 골치아픈데, 굳이 긁어부스럼 안 내리라 봅니다. 민주당내부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린다고하고 김상곤씨도 불도저같이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요. 이낙연 총리 발언도 그런맥락이라고 봅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교육정책만큼은 못 건들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다보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이 너무 크네요
한편, 현 정권과 민주당 내부에서도 교육정책이 현 정부의 가장 크리티컬한 뇌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긴 한 것 같더라구요
음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막 쉬워지진 않을것 같아요. 절대평가 추진과정에서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게 변별력 논란이고 이때문에 정책 추진 과정에서 약간 주춤하고 있구요.. 이러한 와중에 수능까지 물수능으로 나와버리면 변별력 상실 관련해서 비판여론이 굉장히 클텐데.. 아마도 작년 기조를 유지하면서 절대평가되도 변별력 있다 라는걸 보여줄것 같아요 만약 정말 절대평가를 하려고 한다면요.. (사견입니다 ㅠㅠ 저도 물수능은...ㅜㅜ)
다만 불수능을 선호했던 기존 전임 평가원장님이 물러나시고 새롭게 교체된다는 점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김영수 원장님이라면 믿고 불수능에 맞춰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죠!
음 그렇다면 맨 초기에 차라리 불수능이 낫다 라고한 평피셜로 인한 올해 불수능설(평피셜로 불수능이낫다라고한건 2009수능이 유일했고 그리고 2009는 역대급 불수능이라서 올해도 불수능일거란 설)은 거의 무산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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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평가원장 재임시절이던 16 17 수능은 실제로 중~중상급 난이도의 약불~불수능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난이도에 비하면 더더욱)
그리고 올해 1월 초만해도 평가원 내부에서도 계속 이대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는데, 아무래도 정권 바뀌고 교육부 장관이 바뀌면서 정권이나 교육부 쪽의 입맛이나 요구와 안 맞는 부분 때문에 힘들어하시다가 평가원장직을 내려놓으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됩니다
올해 수능이 정치적으로 이용만 안됬으면 합니다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