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비 [215531] · MS 2007 · 쪽지

2011-06-09 13:40:26
조회수 1,594

중대 재학중인데 서울대로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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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앙대재학중이구요

서울대가 너무가고싶었는데 수능미끄러져서 못간게 중대왔거든요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지 뭔지 만족감이 없고

휴학중인데 학교 다시가고 싶은 의욕도없고

몇달에 한번씩은 다시 수능볼까 라는 생각이 꿈틀하네요
 
반수할까 생각중인데 ㅜ_ㅜ저같은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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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로로 · 377840 · 11/06/09 14:21 · MS 2011

    반가워요 ㅋ 저도 중대생... 이였어여

    전 사실 저의 능력은 중대정도였지만 과랑 대학 모두 맘에 안들어서 자퇴를 하게됬네여

    첨엔 좀... 무서븜.. ㅋㅋ 자퇴했다고하면 너 그런애였어?? 막 이러시고ㅜ

    그런데 저는 너무 만족하고있어요 제가 만약에 중앙대에서 맘에 안드는 과에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결국 사회에 나가서 그만한 능력을 발휘해볼 기회가 없을거 같고 재미도 없을거 같아서 자퇴를 하고 새로운 대학, 과를 위해 수능 한번 더 보는것 정도는 제인생을 위한 최고의 투자인거 같아서요 ㅋㅋ 물론 중앙대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과도 그렇고 무튼.. ㅋ

    가끔 친구들이 너 다시 중앙대 가거나 더 못가면 어떡하게

    이러면서 장난을 치곤해여 그런데 그게 모 대수인가요 어차피 학교다니면서 찝찝한 맘으로 4년 지내는 것보다 한번더 도전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3학년이시면 좀... ㅋㅋㅋ 걍 다니시는것도 괜츈할듯 ㅋ

    음. 저도 아직.. 공부중이니까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작년 수능 315222 에서 요번에 6월 모평 311112 <---(요놈 물투) 로 좀 올랐네요

    하루하루가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제가 만약 자퇴를 안하고 중앙대에 다녔다고 해도 저는 하루하루가 만족스러워... 야만 할거같아요 님이 선택한것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선택한거고 따라서 수능을 안볼거면 과감히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즐거움을 찾으세요

    더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 주제요~ ㅋ

  • 12학번고경 · 329453 · 11/06/09 15:04

    중경제 반수생임ㅋ..하이

  • 미카엘군 · 318160 · 11/06/09 17:47 · MS 2009

    반수생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