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돌아가기 너무 싫던데
고3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냐는 어른들 좀 이해안댐
선생님 박애주의자인지라 어떤 수업이든 열심히 들었고(1학기 말부터는 안 들음
자습 줄 땐 정시러여서 정시 공부하고 점심시간에 영어듣기나 독해하고
저녁엔 국영수 학원 다니고 주말엔 인강 몰아 듣고 그랬는데
공부한 것도 괴롭게 했지만
같은 반 여자애들 10명 정도로 구성된 무리가
유난히 나를 욕하고 그랬었음
그 아이들은 온갖 선생님들을 욕하고 그러는 편이었는데
내가 정시러라면서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선생님들한테 꼬리친다고 욕함...
반에서 모의고사 내가 1등이었는데 ㅠㅠ 그것도 까고
끕 이제 지난일이니 지1이나 공부하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실에 도착 오늘도 간바레
-
9시까지 입실인데….9:1분에 들어가도 입실 해주나요? 단대는 늦어도 들어가게 해주던데…
-
학원 알바용으로 빠르게 돌리려고 하는데 어려운거 쉬운거 상관없이 개념 설명 잘...
-
어제 생일이었음 2
초딩 때는 그냥 선물 받고 부모님이 갖고 싶은 거 사주니까 마냥 좋았음...
-
기차지나간당 3
부지런행
-
오래된 생각이에요
-
얼버기 2
좋은 아침
-
성대 복전 0
확정 점수는 아니지만 가채점 낙지 기준 성대 사회과학이 6칸, 인문과학이 7칸 정도...
-
기상 완료
-
춥고배고프다 2
밥줘...
-
이젠 이시간까지 안자고있네ㅋㅋ
-
밤샘해버렷네 4
으으
-
합격생중에 수리 틀린 경우도 있나요?
-
미친짓이겠죠?
-
심심해서 2
수분감 샀음 공통+미기확 전부 다 심심할 때마다 풀어야지 즐겁다!
-
김동욱쌤 기출 0
일클 + 연필통 하면서 기출까지 같이하려는데 추천하는 기출문제집있나요?
-
아이디드리면핑까해드립니다.
-
셋 중에 누가 제일 노래잘함?
-
삼반수에 대하여 1
(요약 있습니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제가 아주 아끼는 친구 얘기입니다 (저는...
-
표점 뭐 134임? ㅋㅋㅋㅋㅋ 납득하기 어려운데
-
지금 일어난 게 아니라 아직 안잔 거임.. 몇주 뒤에 유럽여행 가는데 강제 시차적응 on
-
딱알았다 1
누누로는 골드탈출못한다 내가 무언가 해야하는구나
-
컨설팅 받을까요 14
올해 삼수째고 목표하던 대학 라인이 간당간당한 성적이라 작년 이맘때쯤보다 더...
-
얼버기 2
는 아니고 술먹고 이제 집들어가는중 헤헤
-
잔다 2
르크
-
패턴 정상화 시킨다
-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잇음
-
이주비용 다 갚고 집짓고 그냥 영락없는 한국인이네
-
얼버기 9
-
세상 답도ㅜ없이 문과스런 절 데려가주실 대학은요
-
제가 중학교 과정까지만 들어있고 고1 과정은 구멍이 많아 다시 해야하는 완전...
-
알맹이콘
-
제 재수삼수 최대의 적은 휴대폰이었음
-
잠이 안오뇨 1
인생 망햇뇨
-
기숙학원 사정상 못 가게 됬는데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걍 과외 구해서...
-
제발. . . 지금 다니는 학교 뜨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
집에서 독서실 다니면서 독재했는데 6월인가 7월쯤부터 풀어져서 새벽에 유튜브로 예능...
-
안녕하세요 예비고3 07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2학기 내신때 다니던 학원에서...
-
했을 때 환산점수가 진학사랑 너무 차이가 나는데 대학교 그걸 믿어야 하는건가요?...
-
이젠 미적 80이 2일지도?가 되면 어떡하노 ㅆㅂ
-
사람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
주말에 좀 쉬어야지
-
그러기에는 늦었나.. ....?
-
ㅇㅈ 11
-
푸흡 전 내일을 위해 자겠습뇨 푸히히
-
그냥 사람들이랑 부대끼는게 재밌어서 하는거임 근데 오늘은 좀 재밌게 즐기긴 한듯...
-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니깐 어쩔 수 없나
-
잡 2
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 일찍 잠
저도 다시 고삼제교실로 돌아가기 싫음
교실 상태도 노답 아이들도 노답
히익 일진님 ㄷㄷ
학교 진짜 싫다... 저는 애들이랑은 그냥 그랬는데 선생님들이 좀...
진짜 고3시절의 기억은 제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어휴 진짜... 인성의 끝을 보여주져
자퇴하고 싶던 충동이 들었던 때이다.
전 고1때 그랬었음 ㄹㅇ 가기 싫던 학교라
그 어른들에겐 이미 고3 시절이 미화된게 아닐지..
사회에서 산전수전 다 겪다보니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만 남으신듯
근데 아닌 분들은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더라구여... 힘들게 공부하신 분들
전 고1때요..
담임이 분위기를 막 공부잘하면 무조건 좋다는식? 고1부터 앞서나가야 딴반애들보다 대학 잘갈수있으니까 공부만 해라? 같은 식으로 이상하게 잡아놔서
막 애들끼리 공부잘하는애 주위에 모여서 정치질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고1애들 담임말만 믿고 막 수능 한달남은 고3보다 더 예민해하고
하튼 진짜 뭐같았어요 저는 그래서 차라리 고3이 훨 나았음
워 고1이면 몇 살 차이 안 나지만 그래도 그나마 순수한 애긴데 ㅠㅠ... 그래도 17년도에 좋은 결과 있으셔서 다행입니당